본 도서의 내용 요약, 독후감,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대부분에게 대동소이한 바, 내용이 잘 요약된 아래의 내용을 인용하고자 함
********************************
현대인의 시력 지침서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가 출간됐다. 도서는 생활습관, 노화 등으로 나빠진 시력을 트레이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책은 하루 3분, 최소 열흘에서 최대 4주 만에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 주장한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은 실제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어린 학생들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전원 시력이 향상되는 놀라운 결과를 얻은 것이다. 이 방법은 세계적 권위지 ‘뉴욕타임스’에 소개돼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평소 생활습관으로 인한 시력저하, 노안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진 현대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총 3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증명된 시력 개선법,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이란 뇌의 시각영역을 자극해 시력을 개선하는 원리로 뿌연 글자나 그림을 또렷하게 보이게끔 도와주는 뇌의 기능을 단련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뇌의 시각영역과 안구 조절근을 동시에 자극해 시력을 개선함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까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일본 유명 배우 사와다 아야코와 체험자들의 후기가 수록돼 더욱 이목을 끈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에 대한 실전을 담았다. 문제와 정답으로 구성,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에 대한 정확한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책에 수록되어 있는 총 28개의 가보르 아이패치 시트지는 날짜별로 구성돼 있어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다. 같은 줄무늬의 모양을 짝지어 찾으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기 때문에 게임을 하듯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은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하는 3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시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방법과 시야를 넓히는 방법도 공개한다. 추가적으로 눈이 더 좋아지는 비법을 소개하며 눈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특히 특별 부록으로 수록된 근거리, 원거리 시력검사표를 이용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 각자의 시력을 파악하고 시력 향상을 체크할 수 있어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간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의 저자 히라마쓰 루이는 쇼와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대학 겸임강사로 활동, 유수의 병원에서 안과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눈건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함께 많은 진료 경험을 축적, 현재는 그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오는 환자도 적지 않다. NHK, TBS 등 방송에 출연하며 눈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대중의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는 “한번 나빠진 눈도 다시 좋아질 수 있다”라며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의 효과를 재차 강조한다. 한편 책을 출간한 쌤앤파커스 관계자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의 장기간 사용으로 노안은 더 이상 노인들의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효과가 증면된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 방법으로 시력을 향상, 유지하길 바란다”라며 출간 의도를 밝혔다.
*********************************
아울러 실제 훈련한 사람의 후기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음
책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책에 대해 별로 쓸 말이 없어서 실천 후기로 작성해 본다. 책의 대부분은 3분~10분간 바라봐야 할 것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글자는 많이 없다. 그리고, 가보르아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 후기, 블로그에서 볼 수 있는 눈에 좋은 행동이나 먹을 것을 나열한 수준이다. e-book 으로 사려다가 눈에 좋아야 하니 종이책으로 샀는데, 종이책도 그닥 눈 건강에 이로운 재질은 아니다. 유광 종이로 책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책이 너무 얇아서 책 값을 올려받을 방법을 찾다가 이렇게 했나보다. 어쨌건 28일 동안 실천한 결과부터 말하자면, 주관적으로는 개선되는 것이 느껴졌다. 주관적이라고 한 이유는 아직 시력 검사를 다시 해보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관적인 변화는 2가지
1. 난시 때문에 안경 쓰고도 흐릿하게 잘 안보이던 TV 속의 조그마한 자막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2. 난시 때문에 불편해서 잘 안쓰던 안경을 평소보다 오래써도 괜찮아졌다.
책에서 난시는 이론적으로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저자도 난시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 큰 기대를 하지않았다. 그런데, 시력이 워낙 안좋아서 그런지 난시 개선을 먼저 체감했다. 기존의 나의 상태는 아래와 같다.
1. 시력이 마이너스(-)로 안경 벗으면 생활하는게 쉽지 않다.
2. 난시가 생긴 각도가 이상해서 안경으로 난시를 교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안경사가 그러더라...).
3. 안경을 맞출때 너무 도수를 높이면 어지러운 느낌이 싫어서 컴퓨터 하고, 거실에서 TV 보는데 지장 없는 정도로만 맞추고, 난시 교정은 하지 않는다.
아래는 얼마 전에 자이스 비전 센터에서 정밀 시력 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를 해서 받아본 시력 검사 결과다.(결과지 생략)
그때 설명을 막 들었는데, 나는 사실 봐도 잘 모르겠다. 시력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서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주려면 나는 한 2년은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생활 패턴이 눈을 혹사하는 생활 패턴이라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다. 눈 뜨자마자 침대에서 3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하고, 밥 먹은 후에 스마트폰을 하다가 스마트폰으로 하기에 불편한 작업을 해야되면 컴퓨터를 켠다. 그러다 또 밥 먹고, TV 보고, 운동하다가 침대에 누워서 불끄고 4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한다. 잠이 잘 안올 때는 6시간 정도 불끄고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는 것 같다. 그러다가 잠들어서 중간에 깨서 비지니스가 잘 굴러가고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다시 잠들고, 처음부터 반복한다. 글을 쓰느라 내 생활 패턴을 생각해보니 정말 눈에는 최악인 것 같다. 아래는 시력이 개선되는데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는지 보려고 기록했던 사항, 생각나는 아이디어 그리고 느낌 등을 적은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주말은 건너뛰기도 했다. 짜잘한 시간이 모여서 한달에 6시간 2분 5초나 되네.
28일 하고나서 열정이 조금 식기는 했는데, 조금씩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해봐야겠다. 다음 28일은 생활 패턴도 개선하면서 시력 개선에 박차를 가해봐야겠다. 안경 없이 인상 안쓰고 지하철 출구 찾는데 성공할 정도가 되면 시력 검사도 다시 해봐야지...
***************************
결론적으로 본 도서는 훈련을 통해 시력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서, 실제 유용성과 관련해서는 모두가 효과를 볼 수는 없겠지만, 관심있는 독자들의 경우에는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