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과 역설'이라는 이책의 제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통찰'과 '역설'의 뜻을 미리 숙지해야한다.통찰이 담고 있는 철학적,이념적 뜻은 '역설'이라는 문화적 용어와 잘 어울릴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책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통찰이란 생활체가 자기를 둘러싼 내적,외적 전체 구조를 새로운 시점에서 파악하는 일.문제 해결이나 학습의 한 원리이며 시행착오와 대비되는 단어이다.통찰이 가능하려면 주위의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쳐보는것이 필요하다고 한다.역설이란 참된 명제와 모순되는 결론을 낳는 추론으로 표면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즉 자기 모순적이고 부조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해석의 과정을 거쳤을 떄 그 의미가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는 진술 곧 진실을 담고 있는 진술을 말한다.이 책의 저자 천공은 어릴 때 고아원에서 자랐다.33세 때 경남의 신불산으로 들어가서 무려 17년 동안 수행하다가 50세에 비로소 세상에 나왔다.이 후 정법시대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사회 전반에 걸친 부조리와 잘못된 관습을 무너뜨리기 위해 유튜브 강연을 시작,6년 동안 무려 1억 8,0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지금도 그의 강연은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중국,미국,호주,이탈리아 등 한인사회에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이 책 '통찰과 역설'은 상식에 갇혀서 삶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딜레마에 빠져 있는 국가와 사회,개인에게 선견과 지혜를 던져준다.테크로 사이언스가 발달한 산업사회에서 개인의 삶은 외롭고 소외될 수밖에 없다.이 속에서 인간은 마음의 안식과 행복을 찾으려고 하지만 멀게만 느껴진다.과연 내가 찾고자 하는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그 삶의 해법을 풀어주는 현자가 마침내 우리 앞에 나타났다.이 책에는 어려움에 빠진 지금의 나를 극복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알차게 제시되어있다.도대체 그의 강의에는 어떤 매력이 있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그가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내뱉은 말 속에는 일반적인 상식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의 생각의 오류를 바로잡는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적인 힘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이책을 읽어보면 나름대로의 해법을 찾을 것이다.출판사 측에 따르면 그의 강의는 주로 인간관계,부부관계,좋은 인연을 맺는 법,운과 복을 부르는 행동,그리고 사회와 국가가 행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잘못을 꼬집는 통렬한 비판이 핵심이다.하지만 그의 강의는 결코 거창하지 않으며 또한 공허하지도 않다.다만 그 울림이 매우 강하고 독특해서 하루 종일 그의 유투브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엄청나다.그만큼 그의 강의 주제들은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매우 매력적이다.책에 따르면 누구나 사회적인 증오 혹은 대인관계의 갈등이나 원한을 풀 수 있는 것은 개인이 아닌 공적인 관계로 풀어보려 한다.'법대로 하자'가 바로 그것이다.개인간 갈등이 심해지면 화해 에너지가 사라지고 정신과 마음이 현실과 따로 노는 상태라고 볼 수있다.에너지를 모으면 작은 볼록 렌즈도 불꽃을 일으킬수 있고 모든 일은 사람의 에너지가 모여서 좋은 기운을 이뤄 성공긔 핵심이 된다.가족과 사람들 ,조직간에도 에너지 흐름은 있다고 본다.사실 우리는 매일을 인사하면서 좋은 하루를 보내자고 하지않는가, 좋은 운이란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부단한 시간과 노력이 투영된 것이란 저자의 주장도 설득력 있다.'운이 좋아 성공했다'는 겸손하기 위해 축하에 대한 답례일 뿐이다.'본질을 알면 모순이 보인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우리는 본질을 보려 하지만 주변의 아우라에 휩쓸리거나 자신의 선입견 때문에 시야가 가려 그 본질을 못 볼때가 많다.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면 어떤 노력과 환경에 처해야 하는가? 저자는 이를 '대자연의 7가지 법칙'이라한다.첫쨰,사람을 만날 때는 그 사람에게만 집중한다.둘째, 타인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라. 셋째, 탕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려라.넷째,일등보다 중요한건 좋은 인연을 만드는 것이다.다섯째, 지금 이순간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라,여섯째, 사기꾼과 도둑이라도 배울것은 배워라.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진짜 얼굴은 오십부터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