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
시중에는 이미 많은 금융 경제 서적이 존재하지만,
이미 출간된지 몇년이 지났음에도 서점의 스테디셀러에 항상 이 책이 자리하고 있으며, 30만부 이상 판매로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적이기에 이번 독서통신연수를 통해 신청하게되었다.
이 책은 약 20가지의 챕터 이루어져있으며, 각각의 장에 대한 주제 및 작가의 의견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한다.
프롤로그
- 금융에 있어서는 기술적 스킬보다 소프트 스킬(행동>아는것)이 더 중요하다.
→ 즉, 금융은 심리학이다. 금융은 사람들의 행동을 따른다.
1장
- 사람들의 투자 의사결정은 본인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
→ 즉, 지능 & 교육이 아닌 순전히 언제 어디서에 태어났느냐에 대한 우연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 태어난 시점에 따라 서로 다른 세상에서 돈에 대한 관점을 형성하기에, 어떤 집단에서는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 집단에서는 완벽하게 합리적일 수도있다는 것이다.
→ 누군가 돈에있어 미친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그것은 미친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2장
- 행운과 리스크는 인생의 모든 결과가 개인의 노력 외에 여러힘에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 빌게이츠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 초등학교 환경 (컴퓨터, 선생님 등)
- 형제들간에 키, 몸무게보다 소득의 상관성이 더 크다
- 교육의 질이나 기회의 문른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크게 관련이 있음
- 우리는 성공과 실패를 관찰하며 교훈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느만큼이 따라할 수 있는 행동에 의한것이고, 어느만큼이 무작위적인 리스크와 행운의 역할인지는 알아낼 수 없다.
-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해라
- 보통 우리가 연구하는 개인은 뉴스에 나오는 등의 극단적 사례이기 때문에, 내 삶에 적용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이런 결과는 극단적인 행운이나 리스크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 59p. 대담함과 무모함을 가르는 선은 아주 얇다. 우리가 행운과 리스크에게 제대로 된 자리를 찾아주지 않으면, 그 선은 종종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 61p. ‘멋있게 대 담한'과 '바보같이 무모한 사이에 그인 선은 너무 얇아서, 모든 일이 끝난 후에만 눈에 보이기도 한다.
리스크와 행운은 도플갱어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 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재주이고, 어디부터가 리 스크인지 알아내기 쉽지 않다.
- 결론
1. 성공이나 실패의 큰 패턴을 찾다보면 실천 가능한 교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이 패턴이 흔할수록 내 삶에 적용하기가 쉬워진다.
2. 본인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서 행운과 리스크가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해라
⇒ 즉, 어떤결과가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단언해서는 안된다
3장
⇒ 욕심을 부리지 말자. 충분함(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69p.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되는 것이다.
- 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목표가 없으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되기 때문이다.
- 결과 - 기대치 = 행복
- 78p.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그 천장은 너무 높아서 사실상 아무도 닿을 수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유일하게 이기는 방법은 처음부터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정도면 충분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가진게 주변사람들보다 적더라도 말이다.
- 충분한 것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4장
⇒ 꾸준한 투자도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한가지
-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일회성) <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투자(오랫동안 반복적)
5장
⇒ 부자가 되는 것 < 부자로 남는 것
- 110p. 계획이란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때에만 쓸모가 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일로 가득한 미래야 말로 누구나 맞닥뜨릴 현실이다.
6장
⇒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 투자의 천재 =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 전체가 모두 성공하는 것 X, 그 중 아주 일부(꼬리)가 메가히트하며 전체를 주도하게되는 것
→ 즉, 대부분 종목의 실패는 당연하며, 일부(꼬리)가 이 실패를 상쇄한다 ex) 넷플릭스
7장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9장
⇒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의존해 남들의 금전적 성공을 가늠하지 말아라
- 164p.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척하는 유일한 길일 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 164p. 부는 숨어있다. 부는 쓰지 않는 소득이다.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부의 진정한 가치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 사실 사람들은 자유와 유연성을 가지는 자산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돈을 갖는 것은 돈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 깊게 박혀있는 나머지 소비부자가 되고는 한다.
10장
- 부를 쌓는 것 = 수입을 늘리는 것 X, 투자를 늘리는 것 X, 저축률을 높이는 것 O, 겸손을 늘리는 것 O
- 181p.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화폐 중 하나이다. 바로 그렇기 대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할 수 있고 그리고 해야만 한다.
11장
⇒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시 냉철하게 이성정 X, 적당히 합리적 O
12장
⇒ 한번도 일어난적이 없는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13장
⇒ 안전마진 (실수에 대한 대비책 마련)
- 224p.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것이다.
- 226p.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정도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 자주 발생하지 않는 큰 이득을 위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때까지 버틸수가 있다.
- 미래 수익률을 계산할 때 역으로 실수의 여지를 이용해라. 즉, 목표를 예상치보다 낮춰라.
- 236p. 이미 알려진 리스크만을 대비하는 금융게획은 현실세게를 살아남을 만큼 충분한 안전마진을 갖기 힘들다.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게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14장
- 장기적 의사결정시 염두해둘것
1. 금융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 양극단이 가지는 단점들 때문에 결국은 계속해서 후회를 남긴다.
2.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목표를 세웠던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와 다른 생각일때는 변화와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전의 생각을 가차없이 버리는 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 하는 전략이다.
15장
⇒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해라
16장
- 273p. 거품은 가치 상승에 대한 것이 아니다. 어떤 현상, 즉 더 많은 단기투자자가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투자시간 지평이 줄어드는 현상의 징후일 뿐이다.
⇒ 즉, 투자자의 목표 및 관점 (ex-장기투자자, 데이트레이더) 등에 따라 주가를 바라보는 견해 및 시각이 달라질 수 있기에 (낙천적, 비관적) 다른 투자자들의 행동에 휘말려 내 목표를 망각하지 말자
17장
-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더 똑똑하고 그럴싸해 보이지만,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기뻐할 수 있는 결과 사이의 거리를 좁혀 매혹적으로 보일 뿐이다.
- 낙관주의는 중간에 차질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크다는 믿음이다.
- 297p. 진보는 너무 느리게 일어나서 알아채기가 힘들지만, 파괴는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무시하기가 어렵다.
18장
- 통계가 보여주는 수치보다 매력적인 허구를 믿게되는 이유는 무언가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랄수록, 그게 사실일 확률을 과대평가하는 스토리를 믿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 314p. ‘사실이길 바라는 것’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사실이어야 하는 것’ 사이 간격을 더 크게 인식할수록 ‘금융분야의 매력적인 허구’로 인한 피해자로 전략하지 않을 수 있다.
책의 내용은 이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있지만, 글자수 제한으로인하여 간략하게 정리하고자한다.
평소 금융분야에 관심을 가지고있거나 초보 투자자에게 추천하며,
고수 투자자들또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한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책 내용에서 현실적으로 공감이 갔던 부분은 우리가 길거리를 다니며 페라리와 같은 고급 승용차를 볼때 그 승용차만 부러워할 뿐 결코 그 승용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기억도 하지 못한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