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을 해야한다. 그래야 의식주를 해결하고 하고 싶은 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주식이든 펀드던 부동산이던 어딘가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고 자산을 축적하고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바보가 현금으로 은행에 예금해둔 사람과 전세살이 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현금으로만 갖고 있으면 나의 자산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투자 대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생소하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야가 토지 토자가 아닌가 싶다. 게다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또한 정부의 주택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면서 주택 구입의 부담이 커지다 보니 대안으로 토지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말한다. 토지 투자가 어렵다고 하고 큰돈이 필요하거나 장기간 돈이 묶인다고 하는데 모두 거짓말이라고 한다. 이책에서 소개하는 방식을 따라하고 거래사례를 습득하면 좋으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목차를 보면 뉴스분석을 제대로 하기, 시가지가 될 비시가지를 찾아라, 2번 타자를 노려라, 안 건강해지는 땅을 사라, 팔리는 땅, 안팔리는 땅 따로 있다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지투자를 풀어 나가고 있다.
우선 초보자가 토지투자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수많은 규제를 외우려고만 하는데 규제는 꼬 필요한 부분만 학습하고 실전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방식을 추천한다.그리고 초보자의 경우 땅값이 오르면 오르는대로 안오르면 안오르는대로 이유를 찾아 투자를 실행하지 못하는 데, 이런 투자결정 장애에서 벗어나라고 충고한다. 토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뉴스를 잘 읽어애 한다는 것이다. 뉴스만 잘 읽어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한다.
토지투자를 쉽게하는 첫번째 비결은 뉴스 분석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발사업의 실현조건은 행정계획과 사업시행자이다. 특히나 사업시행자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절대 투자하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산과 파주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하면서 사업시행자 공모를 하면서 사업시행자가 나타나면 그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화성시 사례를 소개하면서 택지개발지구가 지정되면 반드시 교통이 따라오고 그 다음에 산업단지가 따라오는데 이들 세가지를 한세트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발호재가 있는 경우에는 발표시점이 아닌 실현시점에서 투자 적기를 찾으라고 한다.
두번째로는 시가지가 될 비시가지를 찾아라 인데 우선 보전임지나 공익용 산지와 같은 용지는 절대 사면 안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토지는 개발이 불능하기 때문이다. 투자할 때 관심응 가져야하는 땅은 생산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 취락지구, 자연취락지구, 주거개발진행지구 이다. 시가지가 될 첫번째 타깃은 계획관리지역이다.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찾았을 때 계획관리지역을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다. 또한 생산녹지지역이나 자연녹지 지역이 일반주거지역이 되는 사례도 상당히 많으므로 이러한 지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 비결은 2번 타자를 찾아라인데, 1번 타자인 개발 계획지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2번 타자인 개발가능지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개발계획지에 대한 공고가 있으면 인근 개발 가능지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2번 타자에 대한 개발 계획 고시나 공고가 있기 4년전에 사야한다고 한다.
네번째 비결은 안건강해지는 땅을 사라인데, 이는 개발호재가 3년내에 실현되는 땅을 말한다. 안 건강해지는 땅은 굳이 팔려고 애쓰지 않아도 개발 호재가 실현되면서 3년 경과 시점에 자연스럽게 매각되는 땅으로 10년 걸리는 땅처럼 과실을 얻기 위해 오랫동안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마지막으로 빌라를 지을 땅은 면적을 먼저 살펴야하는데 빌라에 대한 규제 때문에 땅이 너무 작아도 너무 커도 비효율 적이기 때문에 60~80평이 가장 적당하다고 한다. 하지만 다가구 주택의 경우에는 50평이어도 괜찬다고 한다. 그리고 구도심에서는 전용주거지역보다 일반주거지역이 더 나은데 이는 일반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차이 나기 때문이다.
본서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토지투자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토지투자 초보자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