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가 어떻게 의식을 만들어낼까? 신경세포 하나를 꺼내 배양해도 우리가 아는 인간의 의식은 생기지 않는다. 신경세포의 관계성을 통해 의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뇌가 마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뇌를 생각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인생을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뇌의 대뇌피질은 신경세포가 응집해 만든 신경회로로 덮여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는 신경세포의 연계를 통해 전해진다. 이런 식으로 정보가 전달되는 중에 의식이 생긴다. 의식은 이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뇌가 의식을 만ㄷ르어 내는 것은 현대 과학의 수수께끼이다.
2. 머리가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 타인과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고,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든 동물 중에서 인간 뿐이다.
3.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이 있을까? 일부러 힘든 조건을 붙이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집중하여 전두엽의 집중력 회로를 단련하면 기억 회로의 기능이 강화된다. 해야할 때는 언제든지 집중할 수 있도록 뇌에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4. 아이의 능력은 어디까지 가늠ㅁ할 수 있을까? 능력은 뇌의 개성이기 때문에, 하나의 잣대로는 잴 수 없다. 인간의 뇌는 3~4세까지는 80%가, 6세경까지는 85%가, 10세경까지는 90%가 완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까지 가능한 많은 양질의 자극을 줘야 균형있게 발달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연을 접하고 좋은 책을 읽게 해야 아이의 뇌와 감성이 연마된다.
5. 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을까? 자기자신을 마치 외부에서 보듯이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메타인지다. 메타인지가 가능해졌을 때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같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으면 된다. 뇌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을 때만 활성화하는 신경회로가 있는데 그것이 디폴트모드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디폴트모드네트워크가 가동되면 뇌의 다양한 영역을 조정해 정보나 감정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 뇌가 활성화되는 골든타임은? 뇌는 자는 동안 기억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좋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도 좋은 시간대라고 할 수 있다.
7. 첫눈에 반하는 일은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감정이 이론을 앞지르기 때문에 생긴다. 인간의 뇌는 논리를 관장하는 회로보다 감정을 관장하는 회로의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8. 도박에 빠지는 이유가 뭘까? 뇌는 불확실한 것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행복감과 의욕을 북돋아주는 호르몬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전두엽을 중심으로 뇌 자체가 고양감에 휩싸이고 그 쾌감을 다시 맛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면서 도박에 빠져버린다.
9.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트라우마란 충격적인 경험이 정신적 고통과 상처로 남아서 현재까지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며 사람이 죽음의 위험을 느낄 정도의 공포에 직면하면 기억을 조절하는 편도체의 기억이 강화되고 이것이 트라우마가 생기는 원인이다. 가능한 뇌 속에 긍정적인 회로를 만들어야 극복할 수 있다.
10. 두뇌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뇌과 활성화된다. 무언가에 도전하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강화학습은 도파민이 분비되기 직전에 이루어졌던 행동을 강화하는 작용도 한다. 빠듯하게 시간을 설정했는데도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다음 도전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준다.
11. 망각은 뇌의 노화 현상? 망각은 젊음과 창의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잊어버리고 기억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든 자력으로 기억해내야 뇌의 창조력이 단련된다. 뇌가 기억해내려고 사용하는 회로는 새로운 것을 창조할 때 사용하는 회로와 동일하다.
12. 잃어버린 자신감은 되찾을 수 있을까? 자신감을 우선 갖고, 근거는 확인하려는 노력으로 증명하면 된다.
13.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날이 올 것인가? 감정, 개성 등 인간이 AI보다 나은 부분을 늘리면 공존할 수 있다.
14. AI의 지성과 인간의 지성은 어떻게 다를까? 직감과 생각이 인간 지성의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