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박사님께서 소개해주신 책으로 읽기 시작했다.
읽는내내 나는 기버인지 테이커인지 매처인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일 가지게 된것은 좋았다.
읽으면서 공감가는 내지는 기억에 남기기 위한 문장을 아래에 적어두고 보고자 한다.
p20 호혜원칙의 양극단에 선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여기서는 그 둘을 각각 기버와 테이커로 부르겠다.
p22 기버이거나 테이커인 사람은 거의 없고 대개는 세 번째 행동 유형을 선택한다. 그 유형은 바로 손해와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애쓰는 매처다.
p61 인맥이 은밀한 정보, 다양한 기술, 권력이라는 세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p63 인맥을 쌓는 동기가 인맥을 통해 에너지가 전달되는 방식만큼이나 관계를 더 풍부하고 강력하게 만든다는 점을 탐구하는 것이 내 연구의 초점이긴 하지만 말이다.
p65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p88 나는 약한 유대관계의 힘을 믿는다.... 약한 유대관계는 우연히 알게 돼 안면 정도만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말한다.
p93 관계가 소원한 사람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달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몇년간 연락을 주고 받지 않은 사이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접해왔기 때문이다.
p125 흔히 스타 분석가는 자신의 능력만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연구결과 실적은 갖고 다닐 수 있는게 아니었다. 스타 분석가가 다른 회사로 옮기면 실적이 떨어지고 최소 5년 이상 그 상태에 머물렀다. ...
단 어떤 스타 분석가는 회사를 옮기고도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들은 자기팀과 함께 회사를 옮겼다.
p130 탐험 행동은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당신이 양보하면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p135 동료들에게 정보를 감추는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p138 소크는 과학계의 불문율을 깨트렸다. 그 불문율은 누군가에게 공로를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p141 사람들은 나쁜 의도가 아닐때도 자기 공도를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공로를 낮추어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책임편향은 공동 작업을 실패로 몰아가는 주된 요인이다. 사업적인 관계는 사업가, 개발자, 투자자 그리고 운영진이 자신이 합당하게 인정받지 못한다거나 수익을 공평하게 분배받지 못한다고 느낄때 산산조각 난다.
p148 일단 추위에서 벗어나자 그들은 그 고통을 더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인식의 공백이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인간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무언가 강렬한 상태를 당장 경험하고 있지 않으면 그것이 자신에게 끼칠 영향을 엄청나게 과소평가한다.
p156 그가 거두는 성공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널리 퍼졌으며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p188 사람들은 일단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투자하면 일이 틀어져도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빚을 진 도박사는 포커를 한 게임만 더 하면 손해를 모두 만회하고 큰 돈을 손에 쥘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업가는 조금만 더 땀 흘려 노력하면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까닭에 투자 금액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적자가 예상될 때조자 더 많이 투자한다.
p198 많이 베푸는 사람이 많이 얻는 법입니다. 베푸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죠.
p207 특정 시점만 놓고 보면 즉각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사람이 돈도 더 많이 벌고 인정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일 뿐이다. 시간이 흐르면 그 관계는 뒤집힌다.
p216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는 두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배력과 명망이다. ...
상대가 순응적일 때조차 지배는 제로섬 개임이다. 반면 명망은 제로섬이 아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존중과 존경의 총량에는 한계가 없다.
p222 평범한 참가자가 그런 실수를 하면 청중의 호감도는 처음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전문가가 실수를 하면 청중은 오히려 더 호감을 느꼈다. 심리학자들은 이 현상을 실수효과라고 부른다. ...
좋은 변호사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려고 애쓰는 동시에 평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p226 자기가 이야기를 많이 할 수록 그 그룹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p230 평범한 협상가보다 21% 더 많이 질문했고, 협상과 직접 관련된 내용은 10%덜 이야기 했다.
p247 조건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거래로 탈바꿈한다.
p261 인간에게느 이기심과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두 가지 강한 본성이 있으며 그 두가지 동력이 뒤섞인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
p290 뇌는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유대를 맺고 싶게 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p301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보다 덜 이타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소진한 에너지를 회복하는 능력 덕분에 세상에 더 많이 공헌한다.
p323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p335 남성 중역진은 자신을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같은 연봉을 차지한 반면, 여성은 자신을 위해 협상할때보다 타인을 위해 협상할때 훨씬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p368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그에게 베푸는 행동은 완전히 이타적인 성향을 띈다.
p378 사람들은 인간관계, 결속력, 공동체, 소유물, 소속감, 타인과의 연대감을 얻으려 안간힘을 쓴다. 다른 한편으로는 홀로 돋보이고 싶어 한다. 우리느 자신만의 고유성 차별성 개별성 등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사회생활을 할때 이 두가지 동기는 서로 갈등을 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