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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5.0
  • 조회 150
  • 작성일 2024-09-20
  • 작성자 한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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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도 직장생활도 할만큼 오래했고 아직 10년이나 15년은 더 회사에 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몇년에 한번씩은 같은 회사지만 부서나 지역의 이동이 있다보니 인간관계나 직장내 역학관계를 고려하지 않을수없다.
익숙하지만 또 그다지 욕심낼 이유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가끔은 인간이 조직이 회사가 싫어지거나 힘겹게 느껴질때가 있다.
이럴때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회사에서 큰 욕심이 없고 하는 일 자체가 변동이 없다는 생각 또 승진의 연차가 연봉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지기 좋은 환경에 있다.
특히 뭐 대단히 특별하다고 해도 1년이나 승진이 앞당겨 질뿐이고 연봉도 어차피 노력한만큼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니 주변 동료나 상사에게도 그렇게 살갑게 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러나 또 그렇게 생각하는 대로 살다보면 나자체가 고루하고 발전이 없을뿐더러 남들도 나에게서 특별한 열정이나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으니 그게 또 맘에 들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니 각성도 되고 반성도 되는 부분들이 있어 마음가짐이나 정신상태나 태도가 약간은 달라지고 말도 좀 부드럽게 나오는것 같아서 몇가지 감상을 적어보고 싶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 중심적이다 항상 내가 너보다는 낫지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게 된다. 외부에 대해서는 비관주의자이나 사생활에서는 낙관주의자가 된다는 것이다. 너무 웃긴것은 미국의 어떤 연구기간에서 한 조사의 내용인데 마더테레사 . 오프라윈프리, 마이클 조던이 천국에 갈 확률의 결과가 각 89%,66%,61%였는데 정작 본인이 천국에 갈 확률은 87%라고 답한다는 결과의 내용이 었다. 필자는 평생을 남에게 헌신한 마더테레사보다 자신이 천국에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내가 낫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나라의 미래는 부정적이나 본인의 장래는 밝을것이라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상사나 회사가 나를 몰라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기본 성향이라는 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은 의도를 중시하고 남의 행동은 결과로 판단하는 이중성향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모인곳이 조직인데 내가 열심히 하는것을 몰라주는 이유+ 이중성향이 겹치면 그래서 누가 날 알아주지않고 소외당한다는 생각이 들면 울분과 분통이 솟구치게 된다.
그럼 사회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가?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냥을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과 친한 관계를 우선하게 된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옳고 그름보다 우리편인가 아닌가가 더 중요하고 진실보다는 평한이 우선한다.
멋진 판결을 내리는 판사보다 내 편을 들어주는 변호사를 선호한다.
이러한 인간의 성향을 고려해볼때 팀회식과 거래처 회식이 겹쳤다면 거래처에 갔다가 팀회식에 참석하는 부지런함이 요구되고 조직의 잘못을 고발하는 내부고발자가 팽당하는 현실을 이해할수 있게 된다.
세상은 갈수록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알아주지않는다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면서 관계지향성이 줄어들긴 하지만 관계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과와 성공은 같은듯 다르다. 성과는 일에서의 성공일뿐이지만 사람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을때 성공이 된다.
일을 잘하는 것과 일을 잘하는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과 인식의 문제이지만 결국 인식은 사실을 이기게 된다. 인식이 믿음이 되면 잘하는 것같은 것을 잘하는것으로 믿어버리게 되는것 그러니깐 결국 어떻게 기억이 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중과 조직이 가진 공통점은 언제나 쉬운 답을 찾는다는 것으로 너머의 진실에는 관심이 없이 더 알아보려하지않고 보이는것만을 믿고 자신이 편한대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조직의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바쁘고 신경쓸일이 많으니 위에서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한다는 것은 상사에게는 묵북부답이 된다.따라서 아무리 내항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결국 외부로 드러내야한다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이 전략이라 내가 하고 싶은것만 하며 살수없고 세상이 요구하는 것을 어느정도는 해주어야 한다.
과시는 정보전달의 방법이라고 한다.
그동안 나는 그냥 주어진 일을 하고 욕심없는 태도 말투로 특별히 나를 드러내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상냥한 인사 다정한 스몰토크의 힘을 무시해왔던것 같다.
인간의 심리. 성향을 알게 되면 그래서 그것을 잘 이용할수 있다면 이용하게 된다면 그것이 나에게 득이 되지않을까? 남아있는 직작생활동안 적절히 이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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