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갑자기 수많은 돈이 주어지면 돈이 인생을 망가뜨린다.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으로 어떤 가치와 어떤 용돈으로 사용할 것인가?
사람을 망가뜨린 건 한순간의 욕망이었다.
돈 그릇을 키워야 하는지?
돈을 제대로 쓸 줄 모른 사람에게 돈은 "독"이고 "화"이고 "불"이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읽고 인사이트를 얻은었다하여 읽어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해 보면,
운이 나빠 사업이 실패해 3억원의 빚이 있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는 단돈 100원이 모자라 자판기 음료조차 마시기 어려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죠. 그런 그앞에 한 노인이 100원을 건넵니다. 자신을 조커라고 소개하는 그는 100원을 120원으로 갚으라고 하지 않나 돈을 잘 모른다고 하지 않나.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하는데도 자신의 상황을 노골적으로 꿰뚫어보는 노인을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둘은 그동안 있었던 실패담을 이야기하며 돈에 대한 개념을 배워갑니다.
3억원의 빚. 사업을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런경우에요. 빚만 지면 어쩌지. 가지고 있던 집마저 날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때문에 대출이 무섭고 큰 배포가 없거든요. 주인공 역시 그런 시절을 보냈기에 많은 월급을 줄것같은 은행에 취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업무에 대한 불만이 생기던 찰나 오타니라는 친구로부터 동업 제안을 받습니다.
창업 컨설턴트라는 친구의 그럴싸한 언변때문인지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동업을 하지만 결국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빚만 떠안은 채 도산을 하게 됩니다.
사업이나 동업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조커라고 하는 그 노인은 타이밍도 나빴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다고 합니다.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계속할것이냐로 스스로의 선택지를 좁혀버렸지.
누구나 막다른 길으로 몰리면 타이밍을 잘 볼수도 없고, 해법이 없는것 으로 보인다.
가까운 사람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고,거절당하면 낙심한다.하지만 조커는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꼭 성공할것이..베트를 휘두르는건 그만두어서는 안됀다고 말한다.
결국 그실패를 교훈 삼아 또 부단히 도전하고 새로이 시작한다면 반드시 도움이 될것이라고 충고한다.
10억원의 그릇을 가진사람에겐 10억원,1억원 그릇을 가진사람에겐 1억원이 모인다고 한다.
돈은반드시 다른 사람이 가져 온다고 했네.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 소유할수 있어도 그걸 언제 까지나 소유할수는 없는거이다.
그리고
돈으로 해결할수 없는 일이 있어.그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지금까지 에이스케는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됐다는 의미를 비로소 알게됐다,
어른이 되면 저절로 돈을 다루는 기술을 배울거라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었어요. 어릴때 배우지 못하면 커서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고 비싼 수업료를 내며 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을 많이 다루는 것은 둘째치고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이라는 원리만 이해했어도 돈 그릇을 조금씩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해할지 모르겠네만,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최적의 온도는
전부 달라. 에너지가 너무 적으면 차가워서 불편하지만,
너무 많아도 지나치게 뜨거워서 화상을 입고 말지.
이야기를 듣고 생각나는 친구가 있는데요. 일찌감치 사업에 눈을 떠 여행사를 차린 친구는 돈많은 분들이 주요 고객이었어요. 고맙다는 인사로 명품을 선물하는 고객들을 대하다보니 그걸 유지하기 위해 더 큰 사치품을 사더니 급기야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며 돌려막기 하다 지금은 연락이 끊겼거든요.
어쩌면 여기서 말하는 돈의 에너지가 그 친구에게 화상을 입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경험을 쌓고 시작했다면 어땠을까요. 물론 저는 반대로 그릇이 너무 작아 대출은 커녕 돈을 굴리지도 못한 20대를 보냈지만요.
책을 읽고 보니 부자의 그릇이란 바로 돈을 대하는 마인드와 큰 돈을 굴릴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300만원을 중학생에게 맡길지 은행원에게 맡길지는 어린아이도 결정하는 쉬운 문제인 것처럼 3억의 빚을 진 주인공은 실패가 아닌 돈을 굴리기 위한 경험을 얻은 셈입니다.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도 적어진다는 말도 곱씹어보게 되고요.
돈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한다는 것을 부자들은 일찍 안다는 것을 배웠어요. 특히 교환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키우는 것. 그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입니다. 소설형태라 다소 유치한 면도 있고 결말이 예상되지만 저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책이라 도움되었습니다.
돈의 거울이 비춘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사용한 거지.
나에게 돈이란..
적당히 주어진 돈은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함 안전감을 준다.
딱 내가 쓸 만큼 온몸을 불태워서(남편) 비워진 잔고만큼, 가끔은 그보다 더 많이 채워준다.
살아보니 돈은 자유를 갖다주고 여유를 선물했다.
얼마를 가졌느냐가 행복을 결정해 주지 않는다.
갑자기 "만 원의 행복"이 떠올랐다.
만 원을 가져도 고맙고 행복한 사람이 있는 반면 수십억 제산이 있어도 불평불만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도 많다.
중요한 건 내 태도에 달렸다.
갖고 있는 소소한 것에 작은 행복과 감사함 찾기!
수시로 걸려온 전화 속 한 마디!
"이 시간을 즐겨!"
내 멋대로 노는 나에게 혼자 빡세게 고생한 그 사람의 외침이었다.
"네가 행복하면 나는 좋아!"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인데 어쩌다 이런 말을 할까?
세월을 함께한 인생의 무
<붙잡아 두고 싶은 문장들>
내 옆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내 삶의 질이 달라진다.
사람,관계,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돈은 사람을 망치기도 하고
돈은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중요한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한 가지
돈은 붙잡을수록 저만치 도망간다는 사실이다.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였다.
"나"라는 존재는
어디 가나 따라다닌다.
내 몸값을 올리면 내 브랜드는 빛이 난다.
돈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
달콤한 쾌락으로 한 번에 망가질 수 있다.
쾌락은 쉽게 중독된다.
편한 삶이 정답이 아니었다.
"남의 주머니에서 내 돈으로 옮겨오는 일"
쉬운 일이 아니었다.
돈을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 할 이유였다.
돈에도 눈이 있다.
돈은 사람을 판별할 줄 아는 녀석이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망에 눈이 멀어서
가장 소중한 가족에 무관심했다.
좋은 식재료를 선택하기보다는 단가를 낮추는 거의 함정에 빠졌다.
맛은 초심을 잃었다.
사람들은 냉정했고 정확한 사리판단을 했다.
더 이상 사 먹을 가치를 잃었기 때문에 매출이 줄었다.
사업 시작했던 처음의 마음에서 벗어나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바꿨다.
맛과 품질을 우선시했던 마음이
어느새 얼마를 벌 것인가에 마음이 팔려있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돈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
부자의 그릇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욕심이 커져갔다.
욕망에 눈이 멀어서
돈을 좇다 보니
가장 소중한 가정을 잃었고
믿어주던 동료를 잃었고
주먹밥이 좋아서 찾았던 손님을 잃었다.
돈의 지배를 벗어나라.
내가 돈을 쫓아가지 말고
돈이 나를 따라오게 만들자.
이 책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건
이전에 리뷰를 했었던 '역행자'에서
해당 책에 대한 언급이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업에 실패한 한 가정의 가장이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난 노신사와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삶과 성공에 대해 말하는 일종의 '어른 우화'다.
특정 장르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지만,
어른 우화로 인생의 실패와 재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썼다는 점과
그 속에서 전달하려는 메세지도 우화답게
교훈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기는 하나
결론적으로 모든 것들이 너무 유치하다...
(물론 이 상황에 실제로 닥친 사람들이 본다면 충분히 이입이 될 수는 있겠지만...)
나도 다독을 하는 편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책이라는 컨텐츠에 멀어져 있는 사람들이
성공학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접하고 싶다면
이 책을 사는 것에 대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차라리 그 시간에 유튜브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한 내용이니
이 책을 읽기 위해 관련 내용을 찾아보다가
이 포스팅을 보게 된다면 조금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아니면...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한다면
책의 마지막부분만 읽어도 이 책이 하고자 하는
모든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방법도
시간을 아끼며 만족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내가 아래 내용으로 좀 더 시간을 줄여주겠다.
1.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취향 등이 보인다.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자.
2.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
그릇이 작으면 어떠자 우연히 큰돈이 들어와도 모조리 나가버린다.
3.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건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
그릇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반대로,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
4.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다.
실패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잃어버린 돈보다 크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가 아니라 '돈'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5.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라.
돈 때문에 삶의 더 중요한 가치를 저버리지 마라.
일과 사랑 모두가 중요하기에 하나를 포기하는 삶이 아니라
두 영역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의 본질을 깨달아야 하며, 비로소 돈에 지배당하지 않게 된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6.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는 건
모두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이다.
그렇게 얻은 신용은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그렇게 삶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가 증가하면,
한층 더 알찬 삶을 영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