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거나 또는 관심있는 나라의 역사를 들여다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 같다. 특히 단일국가가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로 함께 모여 있는 나라의 경우에는 거기에 대한 배경이나 도시가 생기게 되는 내용에 대한 부분들을 알게 되는 것은 더더욱 재미가 있다. 흔히 연방이라고 부르는 나라들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역사나 지리에 관심이 많고 특히 세계사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다.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여행을 좋아하고 특히 세계여행을 좋아한다. 그리고 여행가서는 세계의 여러가지 건축물에 관심이 많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세계 건축물 기행이다. 그 중에 하나가 세계문화유산 답사 같은 것이다. 유럽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미국을 많이 여행을 하고 싶기도 해서 이번 도서인 30개도시에 있는 미국사에 대한 내용들은 매우 흥미진진하며 정말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미국인에게 미국사를 강의한다는 전남대학교 김봉중교수가 들려주는 미국의 역사와 도시에 대한 이야기들을 같이 볼수 있어서 정말 재미가 있고 미국을 다시 보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오늘을 만든 미국의 여러 도시의 이야기들에 한번 빠져드는 것도 한편으로 좋은 것 같다. 30개도시로 읽는 미국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도시가 들려주는 색다른 미국의 이야기들로 미국인들도 잘 모르는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있다. 내가 이해하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원주민들과 그리고 유럽인들이 아메리카를 새로운 탐험과 도전들을 통해서 만들어진 나라라고 이해하고 있고 수 많은 전쟁과 투쟁을 통해 세계 초강대국으로 발전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50개주가 함께 모여서 미합중국을 이루고 있다. 단일 민족국가가 아니라 여러가지 복합적이면서 사실은 미국의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들이나 민족들이나 또는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종족들에 대한 부분들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 50개주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이해관계와 배경들 그리고 역사적인 내용들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30개 도시들의 내용을 책으로 보면서 복잡한 미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는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특징과 미국의 역사 들을 같이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하다. 책에 있는 30개도시는 미국사에 대한 부분들로 미국의 지도를 기준으로 하여 여섯개의 지역으로 구분을 하고 있다. 북동부와 남동 중서부 그리고 중남부와 기타지역 등으로 구분을 하고 있다. 이 도시들 중 첫번째 흥미로운 도시는 미국 제일 북동부의 보스턴이다. 역사와 문화를 가졌다면 가장 미국적인 도시이고 지역은 메사추세츠에 있으며 인구는 약 70만명 정도이다. 미국 독립전쟁의 시작점이면서 중요한 도시이다. 미국의 역사는 잘들 아는 것 처럼 불과 250여년 남짓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미국사는 풍부하지 못하다거나 또는 역사적인 배경이 너무 짧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오랜 역사는 아니지만 급변하는 시대의 미국은 오랜기간의 역사에 대한 부분과 역사에 대한 변화와 도전에 대한 부분들을 250여년 동안 다양하게 경험하고 만들어진 나라라고 할 수있다. 다음으로, 만약 미국에 산다면 어디를 선택할까? 나는 미국의 심장이나 자본주의 심장인 뉴욕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 나도 한번 여행해본 경험이 있는 뉴욕 센트럴파크는 인간에게 자연이 얼마나 가치로운지 아는 사람이 설계한 공원같았다.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 누워서 자연과 어우러진 마천루를 바라보면 이 도시에 대한 경탄과 감사가 절로 생겨날 것 같다. 여러 민족과 인종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다. 다음으로는 신시티라고 불리우는 라스베가스이다. 환락과 도박, 호텔, 원자폭탄실험, 군인, 후버댐, 노동자의 도시지만 사실은 몰몬교의 도시이기도 한 라스베가스이다. 그 외에도 형제애의 도시 필라델피아, 버락 오바마의 도시이자 건축물의 도시 시카고와 스타벅스의 도시 시애틀 등도 가보고 싶다. 이 책은 단연코 최근에 읽은 인문도서중 가장 재미있고 유용했다. 도시의 생로병사를 중심으로 미국의 역사, 인물, 관광지 등을 두루 서술해서 좋았다. 미국의 각 도시에 대해 좀 더 알게된 것 같고 알게된 만큼 가보고 싶다는 마음도 더 커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