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살아온 삶 중 변화를 이루어내기는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우리네 인생은 변화에 굴복하는 인생이지
않나 싶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달리 있겠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번화의 조그만 나침반 혹은 지푸라기라도 되는 것일까?
저자는 본인도 변화에서 종종 계속된 실패를 맛보고, 우울감과 회의와 좌절의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팔굽혀펴기
한 번 이라는 작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 전략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우리네 인생에게 본서를 통해 큰 교훈을 준다.
'하루 팔굽혀펴기 100번'은 '하루 팔굽혀펴기 한 번'으로 최소화하고, '매일 A4 5장 글쓰기'는 '매일 2~3줄 쓰기'로 줄어든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기'는 '하루에 두 번 긍정적인 생각하기'로 최소화하면 된다.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가지며 살기'는 '하루에
아이디어 두 가지 생각해 내기'를 예시하고 있다. 여기에 착안하여 나는 최근 일상생활중에서 '매일 점심 탁구치며 운동하기'는 '일주일 2회 점심시간 탁구치며 운동하기'로 최소화하고, '매일 맨발걷기 생활화'하기도 '주말 맨발걷기 생활화'로 최소화해 보자. 작은 습관시스템은 적용이 쉽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는 선순환 고리가 내재되어 있다.즉, 쉽기 때문에 계속 실천하게 되고 작은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질수록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작은 습관은 꾸준한 성공을 가져다 준다. 너무나도 사소해서 실패하기가 더 힘들다. 그러다 보니 목표달성에 실패했을 떄 우리가 흔히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무력감 같은 것들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또한 현대인은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는데, 이 스트레스는 기존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슨 변화의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 하던 일을 그대로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반면에 운동처럼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 습관대로 운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게 된다고 한다.
변화에는 '동기부여'와 '의지력'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많은 자기계발 서적에서는 동기부여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책에서 '의지력'을 더 중시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건강을 영위하기 위한 동기로 뱃살을 빼야 하고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운동을 해야하는 동기부여는 확실한데, 사실상 작심삼일인 경우가 허다하다. 만약 의지력이 강하다면 좀 더 오래 운동습관이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의지력은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동기부여와는 달리 안정적이어서 믿고 의지할 수 있다. 또한 의지력은 쓸수록 근육처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어떤 한 연구에서 두 달 동안 에어로빅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이와 관련 없는 다른 분야에서도 더욱 높은 자제력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이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캐낸 금맥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의지력에 방해되는 다섯가지 요소를 소개한다. 노력의 정도, 어려움에 대한 과대평가,부정적 정서,주관적 피로, 혈당수치, 이 다섯가지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성공할 것이다고 한다.
작은습관의 경쟁력을 소개해 본다. 작은습관으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스스로를 믿게 된다.자기 효능감을 생산해 내는 기계와도 같다. 작은 습관은 자율성을 부여해 준다. 쉽게 달성 가능하기 때문이다.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목표를 이루게 해준다. 두려움과 회의, 망설임을 없앤다. 목적의식을 갖고 살게 한다.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인지하고 의식한다는 의미로서의 마음챙김 의식이 높아진다.
작은습관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가? 1단계는 작은 습관과 작은 계획을 선택하라. 한심할 정도로 작은 습관과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주단위로 계획하여 실천하고 평가해보자. 2단계는 왜? 라고 물어 핵심을 파고 들어라. 왜 팔굽혀펴기 1회를 매일 하고 싶은지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3단계는 습관신호를 정하라. 습관신호 정하기에는 시간기반과 행동기반이 있는데, 아침 7시에 팔굽혀펴기 1회 습관이 시간기반 습관신호인 반면, 아침식사 전 팔굽혀펴기 1회가 행동기반 습관신호인데, 너무 습관신호를 1가지만 적용해 놓으면 못지키는 경우 패배감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복수로 습관신호를 설정해 놓는 것이 습관형성에 더 효과적이다고 한다. 4단계는 보상계획을 세워라.. 가석방 재소자앞 가석방 여부를 심사하는 사람들이 식사를 했거나 간식을 먹은 직후 가석방 판결을 내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한 보상은 의지력을 회복시킨다. 5단계는 모든 것을 적어 놓아라. 달력에 표시하든지, 디지털기기를 이용한다든지 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6단계는 작게 생각하라. 작은 습관은 절대 우리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다. 작은 불꽃이 불을 꺼뜨리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7단계 높은 기대를 버려라. 작은 성공도 성공이다. 일관성에 기대와 에너지를 모두 쏟아라.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는 일관성이다. 그것이야말로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8단계 징후를 찾아라,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든지 자신의 정체성에 포함되어 그 행동이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게 되는 단계이고 생각없이 하게되고 일상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