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에 항상 관심을 가져왔는데, 기초 지식이 부족하여 시중의 정보를 흡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인터넷을 통한 자료 습득은 정보량, 신뢰성 등에 있어 문제가 있었는데, 이 책은 기초지식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었다.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정부의 끊임없는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지식습득이 필요하며, 이 책은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 세법, 시장을 반영하고 있어 유용했다. 현실밀착형 정보와 생생하고 쉬운 설명이 특히 유용하여, 왜 부동산 공부의 정석책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대출규제에 따른 강화된 대출조건, 변화된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및 공공주택, 양도소득세 세율변화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의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P2P 투자와 리츠, 갭투자, 재건축투자 등의 최신 정보가 들어있어 뉴스를 해석하는 툴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은 특히 세입자에서 벗어나 내집을 장만하려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 같다. 인생의 가장 큰 투자가 집 투자일텐데, 이런 내집장만을 계약전과 계약후로 나누어 초보 집주인의 걱정을 덜어준다. 나한테 딱 맞는 대출상품찾기, 중개업자를 내편으로 만드는 요령, 집 사기전 필수확인서류 등을 통하여 집을 선택할때 생길 수 있는 실패를 없애준다. 이후 계약을 결심했다면 돈 버는 매매계약서 작성법, 법무사 수수료 절약하자 나올로 등기하기 등을 통해 안전한 내 집을 만드는 방법까지 수록하여 정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가득 담았다. 실무에서도 경매 등 유용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