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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5.0
  • 조회 212
  • 작성일 2020-08-13
  • 작성자 양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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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부터 안경을 착용하여 30년이 넘었다. 주로 근시인데 최근에는 노안까지 생겨서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때 가까이 문서를 보고 조금 멀리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안경을 착용했다. 벗었다 하는 과정이 번거롭다. 멀티랜즈를 사용한 안경을 착용해 보라고 하기도 하는데, 또 적응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

이와 같은 시기에 우연히 본 도서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가르보 아이'라는 방법인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꾸준히 연습하면 시력이 많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시중에는 시력이 좋아지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꾸준히 하기 어렵고,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럽기도 해서 실패를 많이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그냥 같은 모양의 줄무늬를 찾기만 하면 된다. 마치 게임하는 것과 같다. 하루에 3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 이 그림을 가보르 패치라고 부른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비롯한 세계 톱클래스의 연구기관에서 가보르 패치를 실험한 결과, 시력 회복 효과가 입증되었다. 때문에 가보르 아이는 미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즈' 등 언론에도 게재되었다.

시력은 2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는 안구, 다른 하나는 뇌이다. 카메라에 비유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안구는 렌즈이다. 그리고 뇌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화상 정보를 처리하는 곳이다. 안구와 뇌를 통해 우리는 '사진'을 볼 수 있다. 안구가 받아들인 이미지를 뇌가 처리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은 안구라는 렌즈를 통해 얻은 정보를 뇌에서 처리함으로써 본 것을 인식한다. 가보르 아이는 뇌의 시각영역을 단련하는 방법인데, 실제 단련하는 과정에서 그 메커니즘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가보르 아이로 시력을 단련하면 나이나 시력에 상관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뇌는 얼룩진 글자를 판별하기 위해 눈으로 본 것을 보정해 주기도 한다. 또한 근시나 노안 때문에 앞이 뿌옇게 보일 때도 최대한 또렷한 상태인 듯이 만들어 준다. '가보르 아이'는 이 '뿌연 그림을 보정하는 힘'을 단련시켜 주는 방법이다. 따라서 노안은 물론이고 근시, 약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더 잘 볼 수 있도록 시력을 개선시켜 준다.

가르보 아이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최소한 14일 이상 해 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일주일에 3일 정도만 해도 괜찮다. 1번 할 때마다 3~10분 기준으로 하고, 하루에 2번 이상 해도 된다. 익숙해지거나 여러 번 해도 되는데, 가보르 패치를 보고 판별하는 과정에서 뇌의 시각영역이 자극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어린아이나 고령자들도 해도 된다. 근시와 원시에 효과가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난시에도 효과가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끼고 해도 좋다. '매일매일 꼭 해야지!'하고 강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때그때 편하게, 하고 싶을 때 하자는 마음을 가지면 지속하기가 더 쉽다. '핫 아이', '원근 스트레칭', '가보르 아이'를 열심히 해도 괜찮다. 물론 가보르 아이는 매일 빠뜨리지 않고 해야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일주일에 3일만 해보자는 소박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원근 스트레칭은 노안인 분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가며 보고, 이를 반복하면 된다. 먼 곳이란 2m 이상 떨어진 곳이면 충분하다. 아주 작은 공간이 아니라면 방 안에서도 문제 없다. 방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을 응시하면 2m 정도의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창문 밖을 바라봐도 된다. 그리고 가까운 곳을 본다. 눈에서 30~40cm 덜어진 위치에 검지를 세우고 그 끝을 본다. 먼 곳을 본 다음 가까운 곳을 보는 이 동작을 10번 반복한다. '가보르 아이'와 함께 '원근 스트레칭'까지 해 주면 눈의 피로, 저녁이 되면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저녁 노안, 스마트폰 때문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노안이 한층 개선될 것이다. 핫 아이는 눈을 따뜻하게 해 줘서 눈으로 가는 혈류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이다. 그러면 눈도 잘 보이고 두통이나 어깨 결림, 초조함, 자율신경 불안정까지 개선된다.

시력을 향상시켜야겠다는 의지와 습관이 중요하다. 노안을 이겨내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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