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아는 아이작뉴턴은 1720년 영구의 남해회사 주식을 잘못 투자하여 약 2만파운드(20억원) 손해를 입었다. 단시 70대 후반으로
평생 모은 재산을 거의 날린 뉴턴은 이런 말을 남겼다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다 투자자의 최대의 적은 투자자 자신이다. 욕심이 투자를 망친다
그리스 신화에 오디세우스와 세이렌 이야기가 나온다. 트로이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가던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섬을 지나가게 된다. 마녀 세이렌이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하여 모두 죽이므로 오디세우스는 자신은 가죽끈으로 돛대에 묶고, 선원들에게는 귀에 밀랍을 넣으라고 명령하여 유혹당하지 않게 한다. 오디세우스가 세이렌의 유혹에 넘어갈 것을 대비해 자신의 몸을 묶도록 한 행동을 심리학에서는 행동장치라고 부른다. 행동장치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스스로 행동에 제약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행동장치를 활용하는 방법중 하나는 집을 사는 것이다. 돈을 집에 묶어두면 더 이상 그 돈에 손대기가 어렵다. 집을 대출받아서 사서, 월급으로 원리금을 갚는데 사용하므로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투자목적의 부동산과는 달리 거주 목적의 집한채는 집값이 오른든 떨어지든 상관없다. 거주목적의 집은 가격변동에 상관없이 그 거주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이런 상태를 위험중립상태라고 한다. 집가격의 상승과 하락이라는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에 중립적인 입장이 된 상태라는 것이다.
또하나는 연금상품이다. 이것은 세제혜택등으로 해지가 아주 까다롭기 때문이다.즉 장기로 운용할 수 있는 행동장치가 되어준다
소득공제가 노후대비 저축을 유도하는 당근이라면 중도해지할때 납부해야 하는 무거운 세금은 일종의 채칙인샘이다. 노후대비 연금은 장기투자이다. 그,런데 인간의 본성을 억누를수 있는 당근과 채칙이 필요하다. 이런 조건을 잘 갖춘 금융상품중 하나가 연금저축과 IRP상품이다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되는 장점이 있고 운용보수가 저렴하다. 공모펀드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연평균 운용보수는 1.29%이다. 주식형 ETF는 4분의 1수준인 0.33%이다.
ETF중 투자상품을 고를때는 몇가지 기준이 있다.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많은 상품을 골라야 한다. 거래량이 적을 수록 주문체결에 불리해 질수 있다. 둘째, 보수가 적은 상품이 좋다.ETF 상품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규모와 신용 등을 살펴야 한다.
투자에서의 위험은 손실가능성과 불확실성 두가지다
첫번째 위험은 돈을 잃을 가능성을 말한다. 두번째는 불확실성이다 . 어떻게 될지 알수 없다는 말이다. 오를지 떨어질지 모른다는 것이다.다른말로 변동성이라고도 한다. 연금저축의 핵심은 소득공제이다. 또한 적립금 운용 수익에 대한 세ㅐ금(15.4%)를 즉시 내지 않고 연금을 수령할때 훨씬낮은 세율(3.3~5.5%)로 낼수 있다. 이런 과세이연과 저율분리과세 혜택을 정부에서 제공한다.
노후 보장을 위한 3층 보장제도 는 개인연금(임의제도) 퇴직연금(준 법정제도), 국민연금(법정제도) 로 나누어 있다
연금저축은 연간 300만원~400만원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자영업자 포함)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3년이내에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자금은 투자를 하지 않고 현금성 자산에 두는것이 맞다.현금성자산이란 현금처럼 높은 유동성을 갖고 있는 투자자산을 말한다. 유동성과 금리가 어느정도 높은 투자산으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MMF와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CMA가 있다.단기자금ETF이 경우 CMA나 MMF 처럼 만기 1년 미만의 국고채나 통안채 등에 투자 하므로 수익률이 유사하다. 최소거래 단위가 10만원이 넘어 10만원이하일경우 넣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자산을 크게 분류하면 주식,채권,대체투자,현금성자산으로 나눌 수 있다. 해외투자를 고려하면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현금성자산으로 나눌수 있다.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실가능성과 손실의 크기를 줄여준다. 장기투자는 변동성의 좋은부문, 즉 수익률이 상승하는 변동성만을 취하도록 도와준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낮추는 또 다른 방법은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편입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나쁜일이 일어나질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낙관주의라고 한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생길 가능성을 지나치게 낙관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위험보다는 모호성을 싫어하는 모호성 회피 성향을 싫어한다.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경우 환노출 미국국채의 편입은 필수이다. 자산배분시기는 분기에 1번하는 것이 좋다. 해당비중을 취향에 따라 약간식 조정해도 좋으나 특정 자산군을 완전히 배제하거나 특정자산에 비중이 전부 쏠리지 않아야한다. 연금저축은 40%를 초과하는 위험한 ETF는 제외하고, 국채등 안전자산에 30%이상 보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