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은퇴를 앞두고 잇는 즈음에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킬타임할것인지 고민을 하다 버킷리스트를 정리하게
되었다. 그동안 개미처럼 일만하다 미래를 좀더 유익하게 보낼 그 무엇을 찾다 100배 주식을 읽게 되었다.
향후 작은 투자자를 굼꾸고 있는 저에게는 필독서로 자리잡을 정도로 좋은 책이다. 100배 주식은 말그래도 100가
되는 주식을 잧는 방법에에 관한 이야기다.
보물섬 지도를 발견한 느낌이 들정도로 근자에 읽은 책중에 알차고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메이어는 미국에서
주가가 100배이상 오른 주식(1962년 ~ 2014년)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공통점을 찾아서 정리를 하였다. 360개가 넘는 기업을
발견하였고 그 기업들이 100배 수익을 달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26년이다. 26년에 100배 물론 평균이라서 이보다
훨씬 짧게 걸린 회사도 있다. 우리는 여기서 바로 미국 시장이니까 그런 회사들이 있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책 말미에는 한국에서 100배 수익을 달성한 110개의 한국 기업 리스트가 나오는데 한국 시장에서 기 기업들이 100배
도달하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12년으로 미국보다 훨씬 빠르다. 이는 아마도 과거 한국 산업의 고성장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 우리가 이름을 들어본 많은 기업이 100배 기업이 되었다. 그럼 왜 100배 수익을 얻은 주식 투자자는 별로
없을까?
1) 대부분의 투자자는 100배 주식을 찾고자 하지 않는다
저역시 이런 목표(100배주식)에 대해서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다.
장기투자 말만 하지 연 20~20%에 흥분하고 사고 팔고를 반복해왔다. 찾으려고 하지 않으니 당연히 찾을수가 없었다.
워렌버킷은 좋은 기업의 주식 보유기간은 영원히라는 말을 하였다.
2) 인내심이 없다.
첫번째와 직결되는데 찾으려고 하지 않으니 매수 매도를 반복하게 된다.
위에서 본것처럼 평균 12년에 100배 수익을 달성하려면 기본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 100배 수익의 핵심 동력은 2가지다.
당기순이익의 성장과 그리고 시장의 재평가(PER의 상승). 이익이 성장하기 시작하면 기업의 본질 가치(펀더멘털)가 상승한다.
그런데 이익이 지속적 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면 시장의 평가(PER)가 달라진다. 왜냐하면 PER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이기 때문이다.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이익의 지속적 또는 기하급수적인 성장 그리고 이어지는 시장 재평가에서 100배
주식이 탄생한다. 이런 역학이 작동하려면 당연하게되 시간이 필요하다. 매출의 성장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이익의
성장은 매출성장에 후행한다. 시장이 이런 기업을 인식하고 환상적인 가치평가를 하기 까지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시간이 필요한 일인데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걸 기다릴 인내심이 없다.
3) 사업과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다.
위 모두 연결되는 이야기로 100배 주식을 찾고 매수 후 인내심을 갖고 버티려면 사업과 기업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사업과 기업에 대한 확신은 오로지 방대한 정보 수집, 팩트 체크, 그리고 그것에 기반한 올바른 판단에 의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
투자하는 동안 많은 사건이 발생하는데 긴 시간동안 흔들리지 ㅇ낳고 투자 판단에 대한 확신을 유지하려면 해당 산업과 기업
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100배 주식을 찾고자 하는 목표, 인내심, 사업과 기업에 대한 확신. 좋은 기업을
찾아서 큰 돈을 벌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세가지라고 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