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육아를 하면서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필8요하게 되었다. 과거로 돌이켜보면 집을.살지말지.결정하는.첫 갈림길이 주거였다. 결혼전에는 별다른 생각이없었다 전세든 자가든 그냥 내 살집이 안정적으로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래도 자금이 부족해서 전세대출을 1억정도 낀집으로 신혼집을 전세로 알아보았다. 2017년 7월 강동구 8호선 역세권에 나홀로 2동짜리 아파트가 전세가3억 5천 매매가.3억9천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4천만원을 추가로 대출해서 살게되면 전세 만기때 이사갈 염려도 없을 뿐더러 본인.소유의.집을 얻을 수 있게되는 상황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1채를 구매하는게 훨씬나았다 당시 전세자금대출금리가 3프로 초반대였으니 1년에 120만원만 부담하면 내집에서 이사걱정 없이 살수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모두의 만류가있었다 양가부모님이 우선 반대하였다 왜녀하면 2013년 최경환의 빚내서 집사라시절부터 꾸준히 2017년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고민하던차에 고민하던 집이 팔리고 다음호가는 4억2천에 올라왔다. 지금생각하면 그냥 그가격에 샀을까싶기도하지만 당시에는 3천만원차이가 너무크게느껴졌다. 1년 직장생활하면서 알뜰살뜰모아야 겨우 모을만한 그런돈이었기때문에 포기하고 전세를 구했다.
전세를 구하고 2년간 별탈없이 지나다가 전세 만기가돌아왔다. 만기가돌아오니 이사를 가야할지 계속전세를 살지부터 결정해여했다. 자연스럽게 집값을 검색해보았다. 2년전 당시 4억 2천도 비싸다했던 물건이 5억후반에 매도호가가 생성되어있었다. 멘붕이었다. 내가2 년간 월급을 다모았어도 1억이안되는데 집값은 어느새 훌쩍뛰어 내 노동소득으로 감내할수없는 수준으로 올라와있었다.
그때 좌절감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노동소득으로는 자본소득을 쫒아갈수없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직장에서 열심히해서 인정받고 몸값을 높여 이리저리 이직을 하더라도 자본소득에 비할바못됐다. 지나간이야기지만 현재시점으로 신혼에 전세를 구했던 아파트값은 6억가까이 호가가 형성되어있다. 내가 이기간동안 먹을꺼못먹고 모았어도 불가능했을 금액이다.
이런 사실을 보다보니 너무 허무했다. 학창시절부터 열심히노력했고 좋은직장에 들어왔다고생각했는데 나보다 1 2년 결혼생활을 먼저한.. 아니면 나와같은 시기에 나와같은고민으로 전세집을 매매한 이들과의 자산격차는 만회불가능할정도로 벌어져있었다.
그때부터 자본소득을 꾸준히 발생시킬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낸거같다. 먼저 경제이슈에 눈을뜨고자 팟캐스트 경제채널을 구독하게되었다. 요일마다 베스트애널리스트를 초대하는 채널이었다. 처음에는 흥미를 가지고 보았지만 결국 약장사와비슷하게 오르면 오르는 이유를 찾고 냐리면 내리는 이유를 찾는 한심한사람들이었다. 그중에 오건영팀장도 있었는데 이사람은 달랐다 시장에대한 전망을 하지않았다
역사적으로 어떻게되었는지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될지는 개인생각에 맡기는 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래서 현재는 팟캐스트 방송중 오건영팀장 방송만 골라서 듣고있다.
이책은 그 연장선으로 오건영팀장이 코로나 터질때부터 작성한 챡이다.
비교적 최신데이터가나와있으며 필자또한 시장에대해서 예측하려들지않는다. 다만 달러와 금을 일부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야 코로나와 같은 위기상황때 본전을 찾을수있다고 기재되어있다. 이또한 엄밀히 말하면 정확한말은 아니다. 추세라는 것은 항상 반대방향으로 바뀌기마련이고 그런점은 무수한 기초데이터가 필요할뿐더러 그데이터가 정확하지도 않다.
책에서 자질구레한설명들은 이미 팟캐스트에서 모두말한내용이고 인상깊었던 점은 아래와같다.
우선 미국달러가 약세 or 강세 추세가 계속 지속되었더라도 미래에도 그럴것이라고 예측하지말자라는 점이다. 내 투자철학은 투자에 필요없는 소음과 투자에꼭필요한 정보를 구분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다
추세가 반전이있을수있다. 똘똘한놈이 더간다. 이런말들은 모두 추세를 분석하는 대사들이다. 항상 본인만의 확고한 기준을 세우고 외부 소음에 흔들리지않도록 투자하여야 성공할수있으며 소음에휘둘리면 장기적으로 돈을 잃게될것이다.
이번책을 통해서 새롭게알게된서실은 제한적이지만 내스스로 투자철학은 가다듬는 계기가되었다. 오건영책은 읽기쉽게 구어체로 설명되어있고 깊은 인사이트를 주기때문에 다음책도 출판하자마자 사서읽어볼생각이다. 결국 결론은 하나였다. 노동소득으로 자본소득을 대체할수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