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토지에 투자하라는 저자의 의견이 담긴 "대한민국 땅따먹기" 책은 1부 토지투자,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2부 좋은 토지는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토지다, 3부 토지투자, 경매로 수익내기, 4부 (최소 1억은 버는) 고수들의 노하우 따라 잡기, 5부 고수들의 토지 매매와 절세 총 4부로 이루어진 책이다. 저자는 우선 토지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규제로 인해 부동산 투자환경 제약이 큰 현상황 하에서 토지는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토지거래는 거주를 위해서 최소한의 면적이 필요한 아파트나 빌라와 달리 한 평짜리 토지도 텃밭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단위로도 거래가 가능하다고 본다. 투자가치가 있는 토지인지를 볼 수 있는 안목만 있다면 투자가 가능한 분야가 바로 토지이다. 또한 토지는 매년 공시지가가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토지의 가치는 어느 순간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방어수단으로 큰 장점이 있다. 토지 투자에 있어 진입장벽은 해당 토지에 대한 용도에 대한 지식 즉 공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모든 공급을 알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인 내용으로 해당 토지가 투자에 있어서 공법상 규제보다는 실제로 땅위 위치가 주택부지로 적합한지 어느 정도 가격으로 팔 수 있는 땅인지만 안다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2부에서 결국 토지를 가지고 건물을 지을 수 있을지가 토지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도로의 판별법은 1)건물을 짓기 위해서 토지가 도로에 2미터 이상 인접해야하는데 2)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도로의 4가지 요건은 도로 폭이 4미터 이상일 것, 보행 및 자동차 통행이 가능할 것, 지목이 도로이고 국가 소유일 것, 지적도와 현황상 모두 도로힐 것이 있다. 실전 팁으로 토지 투자 필수 서류인 "지적공부" 발급받기가 있는데 정부24 홈페이지의 토지 임야 대장 열람, 지적도 임야도 열람을 통해 해당 토지 내용을 사전에 파악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토지이용규제정보 서비스를 열람하여 사전에 토지 이용 규제에 건축 허용 판단을 알 수 있다. 3)절대로 건축 할 수 없는 대표적 토지로는 개발제한구역, 도시자연공원구역, 상수원보호구역, 하천구역(또는 소하천 구역), 비오톱1등급, 국방군사 규제, 재개발 재건축 규제, 문화재 보호 규제가 있다. 토지 위에 건물을 지을 경우 어떤 규모로 지을 지가 중요한데 이는 면적제한인 건폐율, 건축선, 높이제한인 용적률이 있다. 3부는 토지 투자에 있어 중요한 투자방법으로 경매가 제시되는데 토지 경매의 장점은 유찰 등을 통해 저렴하게 살 수 있고,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법원을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안전함이 있다. 경매를 통해 토지 투자를 할 경우 중요한게 입찰가 산정인데 우선 목표 수익 기준을 정하고 보유기간 및 매도기간을 산정한후 입찰가를 정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으로 양도소득세를 산출하고 순수익을 계산한다. 입찰가 산정시 개발 중인 토지 경매 물건의 경우 감정평가금액을 너무 신뢰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허가를 승계하거나 다시 받을 수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4부는 고수들에 대한 노하우가 나와 있는데 우선 매달 월세 처럼 받을 수 있는 농지 연금이 있다. 농지 연금은 우선 만 65세 이상이고 영농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 농지의 조건은 전, 답, 과수원이고 실제로 영농에 이용되고 있어야 한다. 농지연금을 많이 받을 수있는 토지는 개별공시지가보다 가격이 싼 농지, 규제 완화가 예상되는 농지, 미래 가치가 높은 농지가 있다. 맹지 중에 도로 개설이 예정되어 있는 맹지의 경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있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토지가격 조사요령이 있는데 토지실거래가 조사,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조사가 있다. 토지 매도시에 납부할 세금에는 양도소득세가 있는데 필요경비 산입, 장기보유특별공제 파악, 합산과세 주의가 필요하다. 필지가 여러개의 경우 필지별로 각가 계약서를 작성하고 잔금기일을 연말과 연초로 나누는 방법이 있다. 대한민국 땅따먹기 책은 토지 투자 관련 기본적인 팁이 잘 나와 있어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