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놀부라는 부동산 투자자이면서 유투버가 여러 경로로 회자되기에 관심이 생겼고 책을 냈다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최근 여러 종류의 부동산 책을 읽고 있는 나로서는 새로운것도 아는것도 다른 전문 투자자들과 같은 점도 다른점도 비교하며 읽게 되었다.
부동산 공부를 해야하는 여러가지 이유를 저자는 돈에 대한 부정적 인식, 노동의 신성함의 극대화, 빚지는 것의 두려움, 은행 금리에 대한 만족, 종잣돈 부족, 인구절벽 및 집값 폭락론 신뢰, 세금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배워서 들어서 알지만 실천하지않고 현재에 안주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근래 정부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부정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부동산관련 대책, 규제책, 세금정책 모든것들이 사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좌절도 실망도 막막함도 갖게 되어 2~3개월 부동산관련 정보등을 의도적으로 피해왔다.
그 사이에도 전국의 집값은 계속 상승중이고 자고나면 오르고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 더이상 손놓고 볼수만은없고 최소한 공부라고 하고 관심은 끊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수와 매도에 있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는 얻거나 혹은 선점에서 실패했을때 판단 미스로 물건을 놓쳤는데 고공행진하는 집값을 보는 것은 뒷목을 잡고 이불킥을 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기는 투자란 길게 보는것이라는 말로 일희일비하지않을때 시간이 돈을 벌어다준다고 하니 나 역시 포기하지않으면 언젠가는 부동산의 정점인 꼬마빌딩의 소유주가 될수 있을 것이다.
보통 부동산 특히 아파트를 살때 고려해야할 점으로 미래의 고소득자가 돈을 쓸곳을 선택하라고 한다. 서민들은 가성비이나 중산층이상은 희소성에 집중한다고,,, 롤렉스 시계를 예로 들었는데 나 역시 소비 경험을 되짚어 보니 돈이 없을때는 가성비지만 돈이 있을때는 명품 그중에서도 많이 없는 명품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부동산도 마찬가지라 이왕이면 강남, 같은 지역이라면 더 비싸고 좋은 것을 사고 싶은것이라 비싸도 좋은 곳을 사고 미래의 구매자가 사고싶은 곳에 돈을 묻으라는 것이다.
가성비는 부자의 언어라 아니라 하방지지일뿐 지역과 단지를 골라 부채 포함 최대의 자본을 가지고 가장 좋은 1급지에 들어가라고 했다.
가성비가 부동산에서는 좋은 언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쓰지 말아야지..
개별성과 대중성 중에 대중성을 선택하고 , 숲세권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쉽지않으니 고려, 화장터라 교도소, 차량기지도 혐오시설이니 피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나는 GTX에 대해 그리 기대가 크지않으나 GTX A는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19분,GTX B는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GTX C는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3분으로 단축이 되니 해당 출발지의 부동산이 상승한것이고
4호선 연장 진접, 5호산 연장 하남미사, 7호선 연장 청라, 8호선 연장 별내, 강경선 구간 경기고 광주, 이천, 여주도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김포까지 엄청난 상승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2030에는 단타로 투자금을 늘리고 4050에는 자산을 늘리고, 60대 이상은 월세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도록 하라고 한다.
내집 마련을 하든 상급지로 올라가든 소득은 조금 오르고 주택은 많이 오르며 올해보다 내년은 무조건 비싸니 사고자 할때 사는 것 그것에 가장 저렴한 타이밍이라고 한다.
또한 이미 입지가 완성된 대도시는 무조건 주변이 아니라 중심지로 들어가는 것이 부동산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최근 서울, 지방 할것없이 상승하는 이 시점에서 부동산을 봐도 1년에 2억씩 오르는 보통의 물건도 있지만 1년에 7~8억이 오르는 상급지의 물건도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이 말이 맞다.
아파트 외에 서울의 빌라, 역세권 소형 아파트 저평가된 상가, 건물들도 저자는 추천하며 주택지가 없는 상업지의 오피스텔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의 추천 물건들이 모두 다 정답은 아니나 아파트만 보고 있지 말고 연 10%로 꾸준히 상승하는 저평가된 빌딩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은 일이 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놓지않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