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목록의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선택했던 바로 이책!!
그런데, 웹툰으로 화제작이였던 로즈빈의 장편소설을 난 책의 제목만으로 선택했었다는거다. ㅋㅋ
받았던 책은 순서대로 1번이 아닌 완벽한 쇼윈도3!! 이럴수... 넘 웃기다.
내가 너무 웃기다.. 첫장을 넘기는 순간...
앞뒤없이 진행되는 이 책을... 감상평은 의무라 쓸 수 밖에 없어.. 책장을 넘겨갔다...
한국무용가와 검사, 두 사람은 엄한 집안의 문화때문에 결혼을 통해 자유를 꿈꾸는 여자와, 종가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남자,
서로의 필요에 의해 쇼윈도 부부가 되기로 하고 가짜 결혼생활을 이어 간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3번째 소설책을 읽으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부부외의 각자가 아닌 가족을 사랑하게 되고
그로 인해 진정한 자기 사람이 되어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읽게 되었다.
어쩜, 현실적이지만, 로맨틱한 두 사람의 대화는 읽는 여자의 맘을 녹이고 결혼이란 가시밭길이고 힘들어
외면하고 싶은 진흙탕같은 삶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인공이 일반적인 인물들이 아니라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은
달달한 그들의 삶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다.
마지막 대사들... 짠한 내용들....
인생을 살다보면 상처를 받는 날도 상처를 주는 날도 세상에서 가장 섭섭한 사람이 되는 날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때 대부분의 날들은 사랑하며 살 텐데... 남아 있는 많은 날들을, 사랑으로 채워 넣을텐데...
나는 당신으로 인해 부족함을 채웁니다.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
응 오늘도 고마워요, 남편
나는 당신으로 인해 희망을 배웁니다. 더욱 더 완벽해질. 내일의 우리 모습에.
애정이 넘치는 표현들...
나는 오늘 가족, 부모님의 거대한 사랑을 배웁니다.
태산같은 아빠, 엄마 감사합니다.
가족들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