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류 초기 유목미의 생활부터 로마제국 멸망까지를 다루고 있다. 유포라테스, 티그리스강, 인더스강, 황허강 유역의 인류 문명의 발생에서부터 이집트의 형성과 발달,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등 메소포타미아 지역 국가들의 흥망성쇠, 고대 중국의 형성과 시황제의 천하통일, 고대 아프리카의 모습, 그래스와 페르시아 제국의 성장, 고대 아메리카, 로마의 흥망까지의 역사를 저자의 친근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와준다. 또한 미라를 만드는 방법, 수메르의 길가메시의 이야기, 모헨조다로가 버려진 수수께끼, 비단의 제작, 고대 아프리카의 민담, 여자 파라오, 아시리아의 용맹한 왕들, 고대 문명의 불가사의 ,미노타우로스와 미궁,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마라톤의 기원, 신비한 나스카 그림의 수수께끼, 로마의 검투사, 인도의 힌두교 신들, 로마의 영웅 시저, 시황제 무덤의 수수께끼, 네로 황제, 로마의 마지막 황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저자인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계역사이야기는 상당히 수준높은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획기적이며 세계 역사와 문화에 대한 풍부한 교양을 선사하는 책인거 같다.
주요 챕터별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제20장 초기의 그리스
그리스에는 북쪽에서 온 도리아인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게되었다. 그들은 읽고 쓸줄 몰랐고 도시생활에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리스에 정착하여 살면서 야만인의 모습이 사라지고 문명화된 상인, 농부, 가게 주인의 모습이 되었다. 초기 그리스인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알파벳과 약간 다른 자신들의 고유한 문자를 사용했다. 그들 중에 호메로스라는 사람은 그리스 문자로 일리아드 와 오디세이를 지었다. 또한 그리스 인들은 제우스를 기리는 경기를 하였다. 그것이 지금의 올림픽 경기의 시초가 되었다.
제21장 페르시아 제국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아시리아를 무찔렀다. 그러나 그 지배 역시 오래가지 않았다. 더 강한 민족 페르시아가 나타난 것이다. 페르시아는 양을 치는 부족으로 아스티즈라는 사람의 지배를 받았다. 어느날 아스티즈는 그의 손자가 자라서 그의 힘을 뺏고 페르시아의 지배자가 되는 꿈을 꾸었다. 아스티즈는 손자를 죽이라고 신하에게 명령했지만 신하를 차마 죽일 수 없어 양치기에게 맡겼고 양치기는 손자를 키웠다. 그의 이름은 키루스 였다. 나중에 그 신하와 함께 키루스는 아스티즈의 힘을 빼앗고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다. 키루스는 페르시아의 왕이 되었다. 그는 메디아를 정복하였다. 바빌로니아도 물론 키루스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그렇지만 키루스에게 복종하지 않은 나라가 있었다. 바로 그리스 였다.
제22장 스파르타와 아테네
페르시아는 왕이 지배하는 대제국 이었다. 그렇지만 그리스는 가끔씩은 뭉쳤지만 평소에는 도시마다 독립적으로 활동했다.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둘다큰 도시들이었지만 생활방식은 아주 달랐다. 스파르타는 전사출신 왕이 지배했고 모든 남자들은 병사가 되어야 했다. 여자아이들도 운동을 배우고 강해져야 했다. 그러나 아테네는 민주주의 사회였다.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밝힐 수 있었다. 아테네의 여자아이들은 혀모양처가 되도록 교육을 받았다. 이렇게 두도시는 매우 달랐다.
제23장 그리스의 신들
그리스인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았지만, 그리서어라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였다. 또한 모두 같은 신들을 숭배했다. 그리스인들은 많은 신을 믿는 다신교도 였다. 유대인처럼 하나의 신만을 믿는 일신교도라고 한다. 그리스인들이 믿는 그들중 신들의 우두머리는 제우스였다.
제42장 로마의 멸망
로마제국은 몇십개의 다른 나라들을 통치했습니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민족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마제국은 분리되었고 야만족이 침입했습니다. 서로마제국은 점점 더 약해졌고 동로마제국도 서로마제국을 도울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사실 동로마 제국은 더이상 로마라고 불리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비잔틴제국이라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서로마 제국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야만족이 그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황제 또한 여전지 존재하고 있었지만 로마가 다 파괴되어 버려 로마에 살지 않았습니다. 야만족을 피해서 작고 질척질척한 늪 지대의 도시에서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