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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식사전
5.0
  • 조회 187
  • 작성일 2020-12-11
  • 작성자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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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사회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부동산관련 뉴스이다. 그러나 관련 규제가 자주 변경이 되면서 정확한 내용을 따라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상식 사전을 읽으면서 다양한 부분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얻고 실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는 내용을 많이 체득하였다. 특히 부동산관련 서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평상시 부동산중개소에 의존하였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정확하게 읽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사실 부동산관련 정보는 인터넷이나 더 다양한 책이 출간되어 있지만 지금 읽은 책은 그중에서도 다양한 항목에 대해 초보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였다. 7개 항목으로 나눠 부동산관련 기초적인 정보, 세입자 입장에서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필수 지식, 내집장만을 위한 집 계약전 알아야할 상식과 완벽한 집주인이 되는 계약후 할 일, 상가 및 토지 투자 방법, 마지막으로 경매 절차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부동산중 토지관련 부분과 경매를 통해 주택, 상가 및 토지를 구입하는 부분을 평상시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읽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토지는 최근 정부규제에 해당 되지 않는 분야로 앞으로 투자할 가치가 높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에 따라 토지구입 절차와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저렴한 토지를 고르는 방법을 이해하고 각종 규제로 묶여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만으로는 쉽게 토지 투자를 시작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부동산 관련 서류를 해석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가치가 있는 토지를 찾아내는 부분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꾸준히 좋은 토지를 찾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녀도 가격이 이미 많이 올라간 상태로 쉽게 투자가 어렵고 매물로 나온 토지는 실제로 가치가 떨어지는 곳이 많아 투자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투자보다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토지분양을 받고 시간이 지나 토지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었고, 실제로 많은 기업체를 방문하면서 10년전에 서울 근교로 회사부지를 옮기고나서 도시가 확대되면서 회사의 부지 가치도 10배이상 오른 곳을 듣게 되었다. 다소 부정적인 해석이지만, 회사의 가치가 순수한 경영을 통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토지의 가치 상승으로 회사의 이익이 증가하게 되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부동산의 가치는 사회의 큰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고 그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에 유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부동산관련 규제 및 투자자, 세입자로서 법적인 보호를 받을수 있도록 절차상, 서류상으로 지식도 기본적으로 쌓는 것도 겸비되어야 할 부분이다.
처음에는 부동산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신청해서 읽기 시작하였지만, 부동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책 한권으로 보여주기는 쉽지 않고 다양한 이슈를 항목별로 잘 나눠서 상식 수준으로 설명한 것이 좋은 접근 방식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꾸준하게 부동산 관련 뉴스를 읽고 변화되는 부분을 따라가고 실제로 관심이 있는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 또는 상가, 토지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이책에는 부족한 부분이 부동산 관련 금융 특히 대출관련 제도에 대해 설명이 없어 투자자들의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추가해주는 것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물 공급정책과 자금 조달시 금융권 규제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어 두 부분다 모두 중요한 것으로 현재의 책 구성항목도 훌륭하지만 자금조달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추가적은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현재 나도 금융권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부동산 관련 개인 대출시 어떻게 제도를 이용해야 되고 소득이나 부동산 가격에 따른 차입비율을 어떻게 갖어가야 되는게 가장 효율적인가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 결국 회사경영시 무차입이 좋은 건지 차입비율을 많이 갖어가는 것이 좋은 건지는 정답이 없지만 부채비율, 부채상환 등을 회사의 자금흐름에 맞춰 잘 관리해서 가장 저렴한 부채를 갖는게 중요하듯이 개인도 본인의 현재, 미래 현금흐름에 맞춰 금융기관별로 어떻게 차입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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