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참는아이 욱하는 부모는 요즘 TV프로그램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윤영박사의 저서로, 일상 생활에서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는 욱하는 상황과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생활에서 떼쓰는 아이들의 상황별 대처법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가장 인상깊은 말은 상담을 오윤영박사를 찾아와 상담을 받는 사람들 중 열의 아홉은 못참고 욱하는 것때문이라고 했다.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의 행동은 대부분 아이가 아닌 부모가 참지 못해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 감정을 못참는 성급함에 이유가 있었다. 유난히 힘든 육아에는 이유가 있는법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부모가 자녀의 능력이나 노력으 ㅣ결과와 조건에 관계없이 늘 사랑한다는 느낌이 있어야한다. 평균 나이에 비해 뒤떨어지면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가 일관성이 없고 기준이 없을 때 아이는 힘들고 혼란스럽다.
감정 발달은 후천적이며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많은 영유아기에 부모의 행동을 통해 발달한다. 부모가 감정발달이 덜 되어 조절에 미숙한 경우 아이 역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아이들은 감정이 무딘 아이가 되며, 불편한 마음을 욱함으로서 표현하는게 맞는 것인줄 안다. 육아의 가장 위레벨은 아이에게 절대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 화를 내는 아이에게 더 큰 화로 답하다보면 아이는 더 큰 화를 키우게 된다. 부모는 적정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공격적이어서는 안된다. 부모가 공격적이다보면 아이는 세상이 무서워진다. 그 감정은 쉽게 배워지고 한번 표출하기 시작한 아이를 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 욱은 성급한 마음에서 나오며, 상대에 대한 제압의 의미로 기다림과 존중이 없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얌전하다가 사춘기에 접더을면서 욱하는 아이로 돌변하기도 한다. 그때가 되면 부모가 아무리 혼내도 아이를 제어할 수 없다. 스무번 중에 열하옵번은 친절한 엄마인데 한번은 광분한다면 차라리 그 아홉 번을 너무 애쓰지 않고 광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욱은 감정 조절이 미숙한 상태고 심하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조절장애이다. 안되는걸 알면서도 욱하는 이유는 바로 완부모와의 문제이다. 욱으 ㅣ표출은 일종으 ㅣ의존 욕구를 부모에게 받지 못하고 아이에게 요구한 결과다.
아이가 무언가를 요구할 때 부모가 당장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이에게 기다리는 버을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를 혼내거나 협박하는 등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계속하면 아이는 참고 기다리는 것을 배울 수 없다. 지침을 내렸다면 일을 다 마친 후에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칭찬을 해준다. 기다림의 경험과, 아무리 떼를 써도 소용이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너무 힘들 것 같을때에는 대안을 제시해주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아이와 나는 다른 개체이고 생각이 다르고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아이를 향한 지나친 변덕과 제한은 금물이다. 아이의 눈높이로 제한하고 간단한 규칙을 만들어 ᄄᆞ르기 쉽게 한다. 아주 사소한 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일일이 묻는 아이는 자기확신감이나 신뢰감이 굉장히 ᄄᅠᆯ어지는 증거이다. 아이가 스스로 행동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여 독립심과 책임감이 생기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극단적 행동이나 감정에 대해 어른이 똑같이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아이의 감정 조절과 행동 지침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 놀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즐거운 상호작용이지 결과물이 아니다.
아이에게 문제점이 보이면 부모가 먼저 개선하고 문제점을 찾도록 노력해야한다.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아이에게는 필수적이고 중요한 필수요소이다. 아이는 혼내는 존재가 아니라 가르쳐야 할 존재이다. 그 근간에는 아이에게 화를 낼 때 이것이 나를 위한 것인가 아이를 위한 것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책에서 제공하는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언제 화를 내고 욱하는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육아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욱을 덜하고 육아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더 욱한다. 혼내고 화내는 것은 아무리 옳은 말이여도 교육의 의미를 잃는다. 아이는 여러번 반복해서 가르쳐야 하고 오래 기다려줘야한다. 아이를 가르칠때에는 존중이 항상 바탕이 되어야 한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보앗다면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하는 것이 첫째, 잘못을 짚어주는 것은 나중이다. 아이의 화에 부모가 너무 강한 반응을 보이면 다음부터는 그런 감정을 평낭하고 안전하게 표현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