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약을 시작으로 청약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부린이(부동산 어린이)로, 청약과 부동산 정보에 대해 막연히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 한권으로 대부분의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책은 1장, 저자의 청약 입문기 및 청약공부의 중요성을, 2장에서 청약에 필요한 기초상식을, 3장에서 특별공급 저가점가 다주택자 등 상황에 맞는 당첨 전략을, 4장에서는 청약을 넘어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그리고 평소 관심을 가져야하는 자료들과 사이트를 정리하였다.
특히 2장과 3장에서는 숨겨진 팁이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보이는 것, 평형과 타입에 청약을 많이 넣는데, 본인의 상황과 점수를 파악하여 진행하여야 하는 방법과 이유가 적혀있다.
아파트를 가지는 방법은 재개발, 건축조합원 입주권을 사거나 청약으로 당첨되는 방법뿐이있다. 조합원들이 우선적으로 동호수 추첨을 하므로 로열층과 로열동은 대부분 조합원이 가져가며, 일반 분양은 사실상 로열층 로열동이 거의 없다. 청약에 당첨되면 계약금만 있어도 일단 시작이 가능하고, 아파트의 경우 소득증빙만 된다면 중도금대출이 가능하고 중도금대출이 나오지 않는 규제지역이어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금 충당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등 부동산 보유로 인해 내는 세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잘 모르는 부분이다.
청약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새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새아파트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 새청약이후 시세 차익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또한 최근 아파트 단지의 브랜드화, 깨끗한 집과 잘빠진구조,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실거주는 물론 투자의 입장에서 청약만큼 매력적인 것이 없다. 새 아파트를 구매하려다 보면 가격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하여 위치, 정보 등 고민 할 것이 매우 많아진다.
저자는 책에서 청약은 운이 아니라 전략임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나, 청약의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 강조한다. 전략적 청약을 통해 경쟁률이 낮은 타입을 고르고, 가점이 낮으면 추첨제로 돌리고, 통장 돌리기 혹은 시간차 청약 등을 통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ᄄᅠᆫ 단지는 70점 이상의 가점이 필요할 수 있고 어떤단지는 50점 이내 점수로 당첨가점이 될 수 있다.
청약 시 많은 사람들이 가용자금이 부족하고 가점이 낮고 청약자체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다. 본인은 해당이 없지만 싱글이라도, 유주택자라도 모두 청약당첨이 가능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안내하고 잇다.
가점과 추첨 비율을 보면 법칙을 찾을 수 있따. 청약시에는 가점과 추첨의 비율, 주거전용면적의 일반과 특별분양, 공급물량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확률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확률이 낮은 곳에 청약을 계속해서 넣는 것은 시간만 지체할 뿐이며, 당첨은 멀어지고 늦어진다. 가점이 낮은 경우 비조정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조정지역에서는 청약시 주거면적과 상관없이 추첨물량이 60%, 85제곱미터 초과는 100%추첨으로 뽑는다.
투기과열지구, 청약과열지역 및 수도권 광역시 지역에서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할 때 추첨제 대상 주택의 75%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무주택자라면 이기회를 꼭 이용해야한다.
특별공급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나라에서 일정한 기준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는 공공분야으이 일종으로 가점이 낮아 청약이 어려웠던 사람이라도 특별공급 대상에 해당하면 더 높은 당첨확률로 도전할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이전기관종사자, 외국인 특별공급의 경우에는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특별공급 기관추천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518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참전유공자, 장기복무군인, 북한이탈주민, 납북피해자, 일본군위안부, 장애인, 영구귀국과학자, 올림픽 등 입상자, 중소기업 근무자, 공공사업등으 ㅣ철거주탁 소유자 또는 거주자, 의사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보훈처 지자체, 중소기업체 등으 ㅣ관련기관에 등록하면 기관장이 정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으로 집값은 계속 오르고, 청약은 요원해보이지만, 단순히 될 때까지 넣는다 는 생각보다는 전략적으로, 그리고 필수적인 사항들에 대해 정리하여 빠르게 당첨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