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30대중반을 맞이 하게되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의식주중 주거의 문제입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 주거목적의 부동산 구입과 이를 위한 재태크라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정책이 지나치게 많이 변경이 되면서 부동산 하면 뭔가 어려울 것 같고 아는 거도 많아야 할 것 같고, 기변경된 정책 및 법도 참 복잡합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이 부동산 상식 사전 책은 정말 부동산에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이하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옛날에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거나, 더 궁금한게 있으면 전과나 백과사전을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의 경우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인터넷 검색 혹은 가까운 부동산을 가는 방법 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 책의 존재는 부동산이라는 기본개념을 A부터 Z까지 알 수 있는 매우 좋은 교재입니다.
단순하게는 주거용 부동산 구입에서부터 멀리는 경매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부동산의 수요와 공급의 형성 과정을 한 사이클 돌려가면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당장 집이 없는 입장에서 세입자로서 절약하는 방법과, 추후 집구입시 새집마련을 위해 계약시 유의 사항을 파악하는 것에 대해서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리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입니다. 그러나 한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정말 내가 부동산 관련 무언가를 하다가 어려운게 생기면 찾아서 볼 수 있을 만큼의 내용이 있습니다. 특히나, 부동산은 매번 법이 개정되거나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부분에서도, 개정을 하여 최대한 현재 기준에 맞추어 글이 집필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 읽으셔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파트는 크게 아래의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동산 왕초보 탈출 똑독한 세입자가 되는 법 내 집 계약하기 전 알아야 할 상식 집주인이 되는 계약 후 할 일 상가투자 내집장만 / 땅 경매로 내집 장만 혹시 본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고 있다면 각 항목에 맞춰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수요
• 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자금조달계획, 조정대상지역 등 부동산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진입에 영향을 주는 정책을 모두 합하여 수요정책이라 표현함.
• 정책이 발표될 때 수요정책과 직접적인 연관이 가장 높은 것은 수요, 대출, 세금과 관련된 언급임.
• 공급확대 정책(복지)은 직접적인 수요정책이 아닌, 심리위축, 수요의 분산 등의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역할임
• 전세자금대출의 규제는 투자수요 이외의 실수요까지 진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출 규제 중에서도 상위의 규제임.
◎ 대출
• 대출규제가 심할수록 매수와 매도 타이밍 잡기가 굉장히 어려움
• 미분양 구제는 분양혜택, 대출규제완화, 주택수포함×, 특히 대출규제완화 등이 발표되면서 마피가 플러스피로 변할 때 적극적으로 매수타이밍 고려해야 함.
• 정책의 변화가 심할수록 대출여부는 잔금날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함.
• 대출의 경우 물건지가 있는 현장에서 대출을 많이 하고 있는 은행으로 선정하는 것이 유리함
◎ 세금
• 세금정책이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발표 직후가 아닌 정책의 실효 시점으로부터 1 ~ 2년 이내에 영향을 미침.
• 세금의 종류별 파급력은 많이 낼 수 있는 범위로 ‘취득세 → 종부세 → 양도세’ 순서로 시장에 영향을 미침.
• 양도소득세 한시적 면제 등 세금규제 완화는 수요의 집중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거래량을 확인하며 매수 타이밍을 잡아야함.
그런데 이러한 모든것이 자산증식의 목적을 가진 투자목적의 부동산으로 결정된 것인것 문제일듯하다. 기본적으로 주거 목적의 부동산의 경우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만큼 다른 접근 필요하다고 생각이든다.
직장인이 부동산을 고려할때 또하나 고려하는것은 출퇴근의 가능 여부이다. 거기다가 현재는 대부분 가정이 맞벌이를 하고있으니 두명의 동선을 다 고민할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살수있는 실거주지 지역은 몹시 줄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렇게 고민이 많아지는 현실속에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매우 좋은 서적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