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마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언하는 성서와도 같은 책,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세지, 전세계 8천 5백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연금술사'는 평범한 양치기 산티아고의 여정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예정된 진정한 보물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삶의 연금술임을 역설하는 작품이다.
'연금술사'는 한국에서도 2001년 1쇄를 출간한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00쇄를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연금술사'로 현재까지 150만 부의 국내 판매고를 올린 파울로 코엘료는 문학동네에서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기록한 해외 작가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간절한 소망으로 현실을 견뎌낸다면 종국에는 나만의 보물을 받드시 찾고 말 것이라는 코엘료의 메세지는 한국 독자의 마음에도 크나큰 울림을 주었다.
코엘료 역시 '연금술사'의 메세지가 문화권을 초월해 인류 공통적이라는 점을 서문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제 한국어판 100쇄 출간을 맞이하지만, '연금술사'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이 책은 여전히 생생히 살아 숨쉬고 있다. 나의 마음처럼 그리고 나의 영혼처럼 이 책은 매일 계속해서 살아가고 있다. 나의 마음과 영혼이 그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나의 마음과 영혼은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이기도 하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보물을 찾는 목동 산티아고이듯, 나도 나의 보물을 찾는 목동 산티아고다. 한 사람의 이야기는 곧 모든 사람의 이야기다. 그리고 한 사람의 탐색은 곧 인류 전체의 탐색이다. 바로 이것이 '연금술사'가 여러 해 동안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계속 공명하고 그들의 정서와 영혼에 편견 없이 동등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내가 믿는 이유다.(12쪽)
또한 '연금술사'는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여러 국내외 명사들이 추천하는 책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번 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간을 맞아 자기계발 멘토 김미경 작가가 꿈을 이루기 위한 영감을 얻은 책으로 강력히 추천했다. 그느 지난 1월 KBS 2TV <북유럽>에 출연해 '연금술사'를 열번 이상 읽었다며 첫번째 인생 책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 책은 자기성장의 성경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자존감이 무너졌거나, 성취를 위해 애쓰느라 지친 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지요. 누군가 꿈을 찾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김미경, MKYU 학장)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금박을 두른 눈부시게 아름다운 표지 디자인으로도 소장가치가 높다.
'연금술사' 100쇄 기념 에디션의 디자인을 논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우리-편집자, 마케터, 디자이너-는 하나같이 입을 모아 "가장 특별한 디자인으로!"라고 외쳤다. 그 순간 내 머리속에 떠오른 것은 도서관 깊숙한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찾아낸, 수백 년 전 누군가의 인생에 일어난 마법 이야기가 적혀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고서의 이미지였다. 그 아이디에에서 출발해 작업을 시작한 이번 에디션은 고서를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오너먼트들을 조합한 반짝이는 새 옷을 입었다. 이 새로운 '연금술사'가 독자들에게 삶의 어느 길목에서 운명처럼 마주하는 마법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란다.(디자이너의 말)
"납은 세상이 더 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 하고, 마침내 금으로 변하는 거야. 연금술사들이 하는 일이 바로 그거야. 우리가 지금 우리보다 더 나아지기를 갈구할 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도 함께 나아진다는 걸 그들은 우리에게 보여주는 거지."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
"신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통해 당신 영혼의 가르침과 당신의 경이로운 지혜를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세상을 창조하셨네. 그것이 바로 내가 '행동'이라고 부르는 것일세."
"난 지금 과거를 사는 것도 미래를 사는 것도 아니니까. 내겐 오직 현재만이 있고, 현재만이 내 유일한 관심거리요. 만약 당신이 영원히 현재에 머무를 수만 있다면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