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세세한 내용까지는 모르고 그냥 FUND도 인덱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인덱스 FUND와 ETF의 차이가 뭐냐?? 수수료가 작고, 상장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여 모든면이 인덱스 FUND보다는 ETF가 좋다는 생각으로 ETF투자를 한다. 사실 회사에서 주식투자를 거의 못하게 금지시키다시피하는 제한규정을 두어(초저금리 투자의 시대에 역행... 우스운 일임.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직접투자를 못하고 있는바, 그 대안이라고나 할까?? ETF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않되었지만 장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따라서 조금은 더 정교하게 투자를 해야할것으로 보여 ETF투자특강이라는 책이 눈에 띄였다. ETF에 대하여 별도의 책으로 설명하는 책은 찾아보기 힘든데 ETF투자를 시작하고있는 입장에서 눈에 띄니 한번 읽어볼까하는 생각이 든것이다. 내용은 별내용이 없으나, 책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기존에 알고있던 지식들을 다시확인하며 정리하고, 또 중간중간 모르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니 도움이 않되었을리는 없다. 다만, 본 책은 초보투자자에게 권한다.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한번씩 찾아볼수 있을것 같다. 메인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과 투자 업그레이드에 있는데, 모두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각 상황별로 저자가 생각하는 투자방법으 적어놓았으니 참고할 만하다. 적립식 투자는 누구나 아닌 소재다. 2000년대 초에 처음 펀드가 대중화 되었을때(이때부터 아마 미래에셋이 펀드투자를 하라고 쇄똥구리가 쇄똥을 굴리는 CF를 만들어 선전하던 생각난다..) 몇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것의 첫째 원칙이 포트폴리오 투자, 둘째원칙이 아마도 적립식투자 였던것 같다. 적립식 투자를 코스팅에버리지 효과가 있다나 뭐라나... 뭐 수학적으로 맞는이야기긴 하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면 당연한 이야기 이다. 그러나 시장을 기다리며 지속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한사람을 별로 주변에서 본적이 없다. 그만큼 자본이 되지도 않고 기다릴 여유도 우리주변에는 없다. 내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나도 적립식 투자를 찬양하고 포트폴리오 투자를 찬양하여 나를 믿고 투자했던 사람들이 있다. 펀드를 적립식으로 최소 5개이상으로 쪼개어 3년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하라고 권유하여 설득이되어 이렇게 투자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많은사람들이 실패하였다. 그때가 아마 2007~8년쯤일 것인데 여기서 한 3년 투자하면 2010~11년쯤 되지않나?? 그때 리먼브라더스사태라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끼어있었고 2천을 찍었던 주가는 8포인트대까지 50%이상 주가가 급락했던 적이 있으며 2010년쯤 되서야 다시 주가가 회복되어 기존수준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금리도 한 5%정도는 되었던것 같다. 그냥 예금을 권했어야 했는데.. 하고 지금은 후회한다. 그런시장에서 워런버핏이나짐로저스같은 펀드운용을 하기는 정말어려운 일이다. 당연히 중간에 펀드를 해지할수 밖에... 그 이후에 주가가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나에대해 실망하고 두번다시 조언을 원하지 않는다..ㅎㅎ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것보다 더긴 투자를 했다. 약5년이상 적립식 투자를 했는데 본전도 못찾았다. 사실 나는 10년이상 적립식투자를 목표로 2010년경 적립식 투자를 다시 시작했다. 즉 아는 지인들에게 2007년부터 소개하고 실패한후 2010년 다시 적립식을 시작한 것이다. 2015년말쯤에 아마 다 해지했다. 나는이때쯤에 집을 이사해야했고 목돈이 필요했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적립식투자를 하였으나 미세한 손해를 보았으니 이것도 정말.... 그럼 벌써 8~9년째 투자했는데 재미가 없었지 않은가?? ㅎㅎ 물론 5년더 적립했으면 일정수준의 이익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현실에서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2017년경에 집을 샀다.. 3~4년만에 100%수익률을 내다니.. 이것도 운일수밖에... 집과 주식투자는 투자금액의 차이가 괭장히 크니 그 절대수익의 크기도 괭장히 크다. 지금와서보면 집을 4~5개 사보면서 한번도 손해본일이 없는것을 보면 적립식 투자는 주식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부동산으로 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그 절대금액에 차이도 엄청나다. 그럼 주식투자는 언제?? 그것은 1~2억 수준의 여유자금을 굴릴때 필요한 것으로 적립식투자보다는 일정기간 분할매수후 수익률 목표를 작게두고 분할매도하는 것이 자산관리 측면에는 맞는것으로 보인다. 적립식 펀드투자 ETF투자 하지말고 여유자금으로 적정수익률 목표(저금리 하에서 5~10%) 분할매수 후 분할매도를 반복하는 투자를 지속해야 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