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장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저성장/저물가 기조에 대해서 다루었다. 지금이 저성장/저물가 시기이고, 중앙은행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보여주었다.
두 번재 장에서는 한국의 정책에 대해 다루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에 '금리는 계속 내리면 좋은 것 아닌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Fed처럼 양적완화 등을 마음껏 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왜 지금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에 더 신경을 쓰는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를 인식한 Fed의 정책 스탠스가 인플레이션 파이터에서 디플레이션 파이터로 전환해왔던 과정 역시 다루었다. 그리고 왜 이런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지 않는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거기에다 저성장/저물가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필요한 고압경제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마지막 장은 성장' 과 '물가'를 두 개의 축으로 해서 네 가지의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그리고 시나리오별로 주식,채권,대체자산들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첫번째 장에서 다루었던 저성장/저물가 시기와 중앙은행의 정책 이슈를 통해 현재 국면을 정의하고, 세 번째 장에서 다루었던 고압경제를 통해 향후의 변화 방향에 대해 가늠해보였다. 네 가지 시나리오는 그 자체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바뀌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저성장/저물가 시나리오지만 고압경제를 통해 다른 시나리오 국면으로 변화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하며 내 포트폴리오를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당부했다.
작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나타난 동학개미운동과 경제에 대한 깊은 관심 그리고 주식 투자 열풍을 바라보면서 한편으로는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핸 부작용을 걱정했다. 과열이니 쏠림이 나ㅏ난 이후에는 상당히 큰 휴유증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으며 단순히 여러 자산을 나누어 사라는 조언보다는 경제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베이스의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를 고민해 볼 것을 제안했다.
저자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수요의 부족은 세제적인 문제이다. 돈을 많이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중 중요한 2가지는 첫 번째는 부채의 충격이 크다는 것이다. 부채가 많으니까 웬만한 경기부양에도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지 않고 가계는 소비를 늘리지 않아 결국 투자와 소비가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만성적인 수요의 부족으로 이어지는 것이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이유라 했다. 두 번째는 전 세계저인 환율전쟁을 뽑았다. 저성장 기조하에 모든 국가는 빚을 내서 소비를 하는 것보다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추어 수출해서 돈을 버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환율전쟁까지는 해결할 수 는 없어도 부채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것이 '고압경제'이다. Fed는 어느 ㅓㅇ도 초과 수요을 만들기 위해 일정 수준의 경기 과열, 혹은 물가의 상승이 나타나도라도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Fed의 유동성 공굽아 이어지게 되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면 미국의 소비는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미국이 경기부야액을 윺지한다면 Non-Us 국가들도 어는 정도 경기붕양에 나설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봤다. 마치 2016년 Fed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Non_Us국가들이 금리 인하등 경기부양을 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해준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또한 중국이 환율전쟁을 일으지키 않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이 중국의 수출을 위해 위환가 가치가 하락시킬 경우 이머징 국가들은 수출에서 중구에 밀리게 되고 중국 자체에 수출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니 대부분의 이머징 국가들은 위안화 가치에 매우 민감하다.
세계경제는 각국의 공조 속에서 강세장으로 피어나며 개인적으론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면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