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핫합니다.
아파트는 말할 것도 없고 토지와 상업용 대상 물건까지 뜨겁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의 가장 밑바탕은 토지라고 합니다.
토지 위에 건축물이 세워지는 것이고, 건축물의 가치는 그 토지가 있는 입지에 따라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해 나가면서 근본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고 그 기초가 토지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토지라는 분야에 더 집중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땅 투자 100 계명' 이란 책을 골라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두께는 제법 되지만 책 속의 내용은 차트별로 심플하게 정리되어 있고 그림이 많다는 점으로 볼 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휘리릭 읽고 지속적으로 읽어 보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박홍기의 토지 투자 유의사항 100계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part1~3 우리나라 부동산 역사와 시기별 정책을 읽어보니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부동산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1920년대 소위 도시계획 운동 시기,
영등포 지역 같은 도시공단 조성과 공업지대 형성에 따라
서울에 폭발적인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서울은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주택부족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 따른 갈등과 범죄로 사회적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100년 전에도 발생한 부동산 문제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존재하며 이로 인한 갈등과 문제는 여전합니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역사를 알게 되었고,
이에 따른 정부별 부동산 정책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art4~5 수도권 분산 대책 및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 보면
부동산은 철도망 즉 교통에 따라 지가가 변화며
발전되어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 분산정책으로 gtx와 brt,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망등
교통 발달과 다양한 접근성을 통한 정책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 이미지처럼 지역별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 내용을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제5차 국토종합개발계획(2020~2040)은
인구 감소, 고령인구 증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남북협력및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위상제고등
빠른변화에 맞추어 앞으로 20년간 수행해 나갈
국토 발전 방향입니다.
- 토지의 일확천금은 특별법에 따라 변합니다.
- 기업용지를 노리면 유리합니다.
- 앞으로 지방은 혁신도시가 중심이 됩니다. 공무원이 집중된 지역은 지역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 포스트 코로나 이후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학교 주변 상권을 믿지 마라, 신혼 가구 수요를 믿지 마라, 도시 상권도 이제 확실한 투자처가 아니다. 중심지역 땅이라고 멋도 모르고 샀다가는 실패한다. 기업이 임대업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 도시 부동산 투자는 직주근접 상황 판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고속도로 옆 땅을 항상 주목해야 합니다.
-복합용지가 될 땅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 땅에 대한 로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 화재가 발생한 땅은 매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투자라면 누가 봐도 쓸모가 없다고 하는 땅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 땅 매매 시 특약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땅에 투자할 경우 '보전'과 '보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공부를 해 온 사람이라면 어떻게 연구하고 학습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게 됩니다.
오랜 시간의 경험인거죠.
학습을 하는 것과 같이 부동산 투자도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나만의 기준이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혼자서만 그 기준을 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책과 강의와 경험, 그리고 주변의 투자 경험담을 통해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함을 알게 됩니다.
부동산을 공부함에 있어서 다양한 분야를 끄집어 낼 수 있겠지만 미래에 가치를 실현할 대상에 투자를 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국토종합개발계획'을 살펴보는 겁니다.
예전 경매 고수인 이현민 대표님은 수백 장이 넘는 '국토종합개발계획'을 몇 번을 읽어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생각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 말씀이 기억이 남았습니다.
이와 같은 관점으로 책에서 우리나라 역대 부동산 정책과 변화,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땅값 상승 추이, 국토종합계획 등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디테일하지는 않지만 읽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
단기가 상승한 부동산 시장에 휩쓸려 리스크 여부조차도 모를 투자를 하기보다 단단한 내공으로 상승 시장과 하락 시장 적재적소에 맞는 안전한 투자를 해 나갈 수있어야 합니다.
지역개발 pf에 관심이 많고 과거 구조조정 경매팀에서 많은 경매물건을 취급하였던 개인적인 배경을 고려할때 토지에 대한 연구 및 투자가치는 항상 스스로 연구해야 하는 일입니다.
책을 통해서 부동산시장의 큰 흐름을 읽고 앞으로 미래가치를 보여줄 곳으로 투자를 해나간다면 지금 보다 나은 나의 자산과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으리라 봅니다.
책의 뒤 페이지에는 저자가 토지 투자 유의 사항 100가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