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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 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5.0
  • 조회 200
  • 작성일 2021-10-27
  • 작성자 김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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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볍고 쉽게 이해하기 좋았던 거 같다.
동학개미운동 이후 한국 주식시장의 중심이 개인투자자가 되었고 현재도 나와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참여는 지속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접할 수 있었던 강방천 회장과 존리 대표, 두 사람의 책은 단순한 주식투자를 넘어 경제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얻기에 적합했던거 같다. 이들이 나와 같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순하고 명확했던거 같다. 일회일비하지말고 위해단 기업에 투자해서 오랫동안 인내심을 갖고 버티라는 것이다. 이를 첫번째 핵심 노하우로 인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강방천 회장의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한 계단이라는 챕터가 인상적이었다.
스텝1 산업의 존재는 다음과 같다.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해당 산업이 계속 존재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산업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 그 산업에 속한 기업 역시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스텝2는 확정섬 검토이다. 그 산업이 앞으로도 존재한다면, 얼마나 지속되고 얼마나 확장될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 구도, 경재력을 보는 것이다. 산업이 지속되고 더 넓은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된다면, 즉 시장 규모가 커지면 분명 좋은 산업이다. 그러나 이때 경쟁기업이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시장 규모가 크다 해도 경쟁하는 기업의 숫자가 너무 많으면 이는 테마에 투자하는 것이지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텝3은 수익력 측정이다. 두 단계를 거쳐 투자할 만한 산업이라는 판단이 서면 세 번째 단계로 그 산업이 속한 기업의 이익이 얼마나 늘어날지 추정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매출액에서 비용을 빼면 이익이고, 그 이익이 바로 주주의 몫이다. 주주의 몫이 큰 회사를 찾는 것이 3단계의 핵심이다. 기업의 실제 이익을 분석하면서, 특히 비용의 경우 원가 구조에 따라 이익 변동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텝4는 k-per부여다. 3단계에서 판단한 미래 이익에 부여할 k-per를 분석하는 단계이다. 이 기업에 프리미엄을 얼마나 줄 것인지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산업의 지속성이 클수록, 산업의 확장성이 넓을수록 프리미엄은 높아진다. 비즈니스 모델이 강건한 회사, 불황에 강한 회사, 가격을 결정할 만한 힘을 갖고 있는 회사, 고객이 많은 회사, 경쟁업체가 생겨도 고객이 떠나지 않는 회사, 이런 회사라면 높은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 결국 투자의 세계는 `어느 회사에 k-per를 합리적으로 부여할 것인가`의 싸움이다. 스텝5는 기대수익이다. 기업의 미래 이익과 k-per를 산출했다면, 마지막으로 기업의 적정가치를 계산하고 현재 시가총액과 비교해 기대수익을 계산한다. 3단계에서 추정한 이익과4단계에서 찾아낸 k-per를 곱하면 내가 부여한 기업가치가 나온다. 실제 시가총액은 1조 원이지만, 다양한 추정을 통해 내가 예측한 기업가치가 3조 원이라면 기대수익이 300%이니 주식을 사는 것이다.
위와 같은 분석방법은 여러번 읽고 되새이며 주식을 선택하는 큰 길잡이로 삼아야 할 거 같다.
또한 강방천 회장의 투자관점중 인상적이었던 것들은 아래와 같다.
첫번째 키워드 고객이다. 우리 삶을 지배하는 기업들이 있다. 그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없으면 삶이 불편한 기업, 한마디로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이다.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의 대표적인 예가 애플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아이폰을 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귀에 에어팟을 꼽고 음악을 들으며 출근한다. 점심에 산책을 하다가 눈에 들어온 길가의 풍경을 아이폰으로 촬영한다. 촬영한 사진을 에어드롭으로 동료에게 공유해준다. 퇴근 후에는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선다. 조깅을 하는 동안 애플워치가 내 몸 상태를 체크해 아이폰으로 정보를 전송한다. 이처럼 애플이 구축해놓은 생태계에 한번 발을 들이면 이를 떠나기가 쉽지 않다. 다른 말로 전환비용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기업에는 k-per, 이익의 변동성과 예측성, 지속성에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 이렇게 고객이 떠나기 힘든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실전에 잘 활용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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