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서양미술사는 사실주의에서 후기 인상주의까지 시대 흐름상 고전 미술의 변화를 흥미롭게 기술한 책입니다.
기존에 단편적으로 알았던 미술지식에 대해 정리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작가들의 비하인드스토리, 화법, 작품관 등을 흥미롭게 기술하였으며 생생한 그림들을 많이 실어주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폴 고갱, 고흐, 에드가 드가 등 유명 작가의 그림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서 관련 지식 뿐 만 아니라 재미까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화법, 그들이 어떻게 이러한 화법을 그리게됐는지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시대의 흐름이란 것이 칼자르듯이 나눠진것 이 아니라 하나의 큰 생태계처럼 유기적이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있었던 모네, 마네의 스토리는 더욱 저에게 흥미로웠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이런그림을 그리게 됐고, 서로 영향을 어떻게 받았는지 알게되었고기존에 몰랐던 면모를 알게되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앞으로 미술관에 갔을때 시대의 흐름과 배경지식을 떠올릴수 있을 거 같고 좀 더 깊고 고차원적인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기존에 다른분야에서 유명인인 작가이기에 미술사에 잘풀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시대흐름 적으로 작품들을 잘 소개하였고, 특히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해주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유익하였습니다.
추후에도 관련 서적을 좀더 읽고 알아보아서 미술역사에 대해 공부할 생각이며, 미술관 등을 다니며 배운 지식을 토대로 풍미있는 삶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