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부동산은 사회초년생이 접근하기엔 금액대 부담이 크다. 아무리 은행의 대출제도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초기 자금을 모으는 것이 어렵다. 당장 부동산에 뭐라도 투자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소액부동산'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해당 도서를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깨뜨리게 해주었다. 소액으로도 가능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 상품과, 소액을 모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은행이 아닌 부동산으로 적금을 붓는 부동산펀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공동투자를 통해 꼬마빌딩을 구매하는 방법 등 저자가 실제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주택은 개발 가능한 지역에, 빌라는 대단지 새 아파트 주변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는 역세권, 브랜드, 세대수 등을 분석해야 하고 분양권 투자는 입주 물량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재개발 및 재건축 인근지역은 저평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신도시 지역 투자는 첫 분양물건에, 상가의 경우 노점상들이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는 경매 투자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소액 부동산 투자로 제 2의 수입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부자와 빈자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이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멀리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재테크를 찾고 과감히 행동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부동산 도서를 읽고 관련 이슈를 눈여겨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