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또한 신문과 방송 등의 대중 매체와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과거 의사들이 독점하던 의학정보를 대중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자 이처럼 각종 의학 정보가 난무하고, 잘못된 통념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의학 상식으로 자리 잡는 경우도 많은 요즘이다.
웬만한 병에는 "댓글"" 한 마디 할 수 있을 정도의 의학적 지식을 갖춘 사람들도 많아졌다. 의사들은 이같은 "선무당 댓글"을 더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선무당"들이 사람을 잡는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비과학적인 민간요법이나 속설, 개인적인 경험 등이 잘못된 의학 상식으로 퍼져나가고 이에 뒤질세라 홈쇼핑 및 유튜브, 때로는 신문·방송의 약 광고 등을 통해 확대 재 생산되고 있다.
그러한 요즈음, 이 책은 음식과 장 건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과학적 근거들을 명쾌하게 제시하여 수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의 저자인 윌 벌서위츠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소화기 내과 전문의다. 그는 미국 최고의 소화기 내과 학술지에 20편에 이르는 논문을 실었고, 현재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생을 바꾼 가장 큰 사건이 식물식 식단으로 바꾼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최강의 식물식을 4주간 실천하면서 20kg의 살을 뺐고 만성피로에서 벗어났다. 믿기 힘들겠지만 피부에서도 빛이 나고 머리카락도 두꺼워지며 노화로부터 한걸음 멀어졌다.
형편없는 식사를 할 때는 1시간에 걸쳐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지 않았지만 음식을 바꾸자 몸이 달라진 것이다. 식물식의 기적을 몸소 체험한 저자는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약 대신 식물식을 처방하며 그 효과를 널리 입증하고 있다.
우리가 경험했듯이 제한식 다이어트 식단은 힘들고 지겹고 무익하다. 하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식은 강력한 힘이 있다. 섬유질은 우리 장속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장의 지도를 바꾼다.
사람마다 지문의 형태가 다르듯이 장의 미생물군유전체의 집합인 ‘마이크로바이옴’ 역시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게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해두면 같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체중이 늘지 않고, 면역 체계를 바꿔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고기가 아닌 대체 가공식품이나 당이 높은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를 먹으면서 동물을 먹지 않았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는 것이 아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 씨앗, 콩, 버섯, 전 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과 허브류 등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며 배부르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최강의 식물식 4주 식단은 90퍼센트의 식물식을 향해 가는 즐거운 여정이다.
식욕을 참는 고통스러운 식단에서 벗어나면 식탐이 줄고, 몸에 활력이 생기며 뇌, 소화계, 정서, 피부 건강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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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넘치는 세상. 특별히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의학 상식은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을 즐겨 하면서 만연한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건강 및 의학 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들도 수두룩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의사들조차도 “요즘에는 환자들이 의사보다 더 똑똑하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자신이 관심 있는 건강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병이 걸렸을 때에는 의사를 찾는 것이 가장 1순위가 되어야 한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실천하다가는 오히려 병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 및 의학 상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최강의 식물식에는 “면역력, 암 예방, 당뇨 개선, 뇌, 소화계, 정서, 피부 건강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의학전문가들은 틀린 정보뿐 아니라 잘못 전해지고 있는 상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우려한다.
바른 정보를 알고 싶은 일반인을 위해 전문의가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의학 교양서다. 속지 않고 현명하고 합리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지식을 제공한다. 현대인이 처방약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각종 패스트푸드의 과다 섭취, 심지어 건강 보조제에 함유된 화학 독성 화합물 때문에 시달린다.
자극적인 식재료를 많이 섭취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더더욱이 악화되기 전 장을 케어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