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부 제목이 눈에 띄었고, 궁금했다. 미래의부는 무엇일까? 미리알고 준비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우리는 대량실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초예측》 책에서 미래에는 ‘무용계급’이 등장한다고 예측 했다. 이 책의 저자가 쓴 前作 《에이트》에서도 한국인의 99.997%가 프레카리아트(빈민계급)로 떨어지는 일은 2030년경부터 2070년경까지 급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능력(공감능력과 창조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으로 실업자나 빈민으로 추락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돈이 있어야 빈민계급으로 전락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 삼성, 미국 IT기업들의 미래 예측 및 분석을 통해 부를 창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부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는 인공지능 출현을 앞당겼으며 전통산업의 위기와 안정적인 투자로 여겼던 기존의 것들이 폭락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의 부의 공식은 완전히 깨졌다고 보면 된다. 대량실업은 이미 예고돼 있으며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은 수명을 대폭 연장시켰고 세계 많은 나라들이 노령 인구의 증가는 경제력을 위협하는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1인 가구 수의 증가 또한 출산율 감소로 이어져 경제성장의 동력원이 상실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많은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한국만 보더라도 노인 빈곤율은 50%며 노인100명 중 50명이 극빈층으로 OECD 최고 수준이다. 1인 가구 수 증가도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앞으로 20년 뒤 더 많은 한국인이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각자도생의 길로 빠질 것이다.” 세계 최고 은퇴 재무 설계 전문가인 로버트 머튼은 대한민국은 국가나 은행, 보험사 등에서 국민의 노후를 절대 책임져줄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정부와 여러 기관에서는 우리에게 “노후를 책임져주겠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만, 사실은 ‘거짓’이라는 뜻이다.(69~70)
이제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전통적인 부의 창출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보다는 IT 기업,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을 면밀히 살펴 투자해야 한다. 이미 세계 IT기업들은 천문학적인 인공지능 개발 연구비를 쏟아 붓고 있다. 이런 우량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10년, 30년, 100년 후에 그들의 주식은 수십 배 수백 배 가치가 뛸 것이다.
저자는 국내 주식 투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1등 기업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기업으로 자리할 것이다. 그렇기에 삼성전자 주식투자는 무조건 추천한다. 국내 주식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삼성전자를 사라.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가 가장 안전하다.(123) 요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연구개발비로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다. 끊임없이 투자와 성공을 이끈 세계적인 기업이라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일반인들은 1등 기업주식을 사는 것을 주저한다. 이미 너무 올랐다고 생각한다. 지금 미국 1등 주식이나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70년대 강남 아파트를 사는 것과 똑같은 투자라 한다. 맞는 말이다. 10년 뒤 20년 뒤에 세상이 망하지 않는 이상 지금과 같이 ‘왜 그 때 사지 않았을까?’라는 같은 후회를 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기업들 구글, 애플, 아마존,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은 10배 100배 그 이상 성장 가능성이 있다. 미래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기에 투자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고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주식은 항상 출렁거린다. 많은 돈을 투자 했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저자는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철학을 가져야 하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주식이 폭락할 때 팔지 않는다. 워런 버핏의 주식 투자 방법도 배워야 한다. 우량주식이 폭락하면 오히려 많이 사고, 갖고 있던 주식이 폭락해도 팔지 않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지키는 정신력은 주식투자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식을 이제 시작한다고? 주식은 이미 너무 많이 올라 있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 또 후회한다. ‘그때 살 걸’ 이런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강남 부동산만 봐도 그렇다. 아파트 한 채가 10억이 갈 때 모두들 비싸다고 했는데 어느새 30억~50억으로 올랐다. 돈만 있으면 부동산을 사면 좋지만 주식은 적은 금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우량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면 퇴직 후나 노후대비를 최소한 준비할 수 있다.
실천해서 미래의부를 거머쥐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