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2017년인가 2018년인가에 읽었었고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나 생각을 깨우치게 해준 책이었다.
최근 어느 드라마에서 이 책이 또 나와서 이 참에 10년이 넘어 다시 리뉴얼된 책이 나와서 다시 읽을까말까하는 생각하다 투자의 초심을 찾고 싶다, 투자의 기본을 다시 머리에 새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읽어보게되었다.
역시나 명불허전 투자에 있어 바이블과 같은 책이었다.
책의 목차에 여러가지 내용이 있고 하나도 쉬 읽어나 잊어버릴 내용은 없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감명깊었던 몇가지만 적어두려고 한다.
투자의 매력은 불확실성이라는 제목하의 내용은 꽤 좋았다.
투자는 마치 보물찾기 하든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에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만약 불확실성이란 것아 없다면 돈을 버는 시장에서는 말그대로 머니게임이 될 것이고 선착순이라고 하면 며칠전부터 돗자리를 까는 순서대로 자리다툼싸움이 될것이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골고루 나누어준다고 하면 결국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돈많은 사람들도 이익도 손해도 볼수있는 이 불확실성이 관심있는 사람에게 준비하는 사람에게 공부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줄수있다는 것이다.
투자의 속성은 50%에서 시작하여 100%로 갈수록 수익이 줄어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결국 투자는 타이밍이라는것이고 그것이 곧 투자에 대한 안목이라는 것이다.
개인의 성향이나 경험에 따라 그 타이밍은 각기 다르나 결국 투자타이밍만 잘 살려도 중간은 간다고 하는데
적절한 투자 타이밍과 수익성있는 투자처의 발굴은 어느것 하나 포기할수없는 성공투자를 이끌어 낼수있는 양대조건이며
성공투자의 요체는 남보다 먼저 투자가치있는 투자처를 선점하는것인데 보통 비관론아 득세할때가 시장의 바닥이고 99%의 대중이 아니라 1%의 앞서 나가는 사람이 어떻게 판단할것인가를 생각해본다면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수있게 된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전략은 다르다라는 장에서는 또 유용한 팁을 가질수 있었다.
상승기에는 매물이 부족하고 매수대기자는 기회를 놓칠까 애가 타고 중개업자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때에는
1. 과거 시세에 너무 연연하지 말것
2. 판단은 신중하나 행동은 빨리할것
3. 일시적 1가구 2주택 전략을 활용할것- 먼저 사고 나중에 팔것
4. 추격 매수는 하지말것
하락기는 매물이 쌓이고 급매물만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 이때는 거래량은 줄고 팔고자하는 사람은 과거의 시세나 호가만 고집하고 사고자하는 사람은 보다 싼 급매물만 찾는다.
이때에는
1. 시장의 매물이 급매물인가 판단할것
2.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천천히 이때는 사연있는 매물이 나오는 시기이기때문이다.
3. 먼저팔고 나중에 사는 전략을 사용할것
이렇듯 시기에 따라 다른 전략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인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다.
좋은 투자처를 고르는 눈 입지를 보라는 제목도 좋았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부동산 투자는 입지 입지 입지라는데 과연 입지라는것은 무엇인가??
직주근접이라는 것은 직장과 집이 가깝다는 일반적인 뜻이지만 내직장과 내집이 가깝다는 뜻이 아니라 사실은 내 집과 내 집을 사줄 그 누군가의 직장이 가깝다는 뜻으로 그 누군가의 직장위치가 중요하다. 그런데 몇년 후 내 집을 사줄 사람의 직장위치를 현재로서는 알 방법이 없으니 많은 사람의 직장이 가까운곳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현재 강남 업무 중심지, 강북 업무 중심지, 여의도 업무 중심지 이렇게 3대 업무 중심지가 있는데 투자 측면에서는 현재의 일자리의 수가 아니라 일자리가 늘어나는 추세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견한 예가 성남시 분당구를 들수 있는데 원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이후 네이버, kt, 서울대병원 등 이 이주하면서 일자리가 늘었고 직장인도 늘었다.
그와 더불어 일하는 사람의 소득수준이 높은것도 양질의 일자리임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다.
결국 입지는 교통, 교육, 환경을 고려하는 것으로 교육의 질을 따지는 과목이 영어가 아니라 수학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 이유는 수학은 교육과 훈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목이라 교육열이 낮으면 수학점수는 낮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너무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