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노라시드 : 극중 주인공, 어려서는 수영선수의 꿈을 가졌지만, 포기하고 현재 영국의 베드포드
엘름부인 : 어린시절 노라시드가 따르던 도서관 사서이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사서이자 가이드.
애쉬 : 의사, 노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남자. 노라의 평행세계에서 남편이기도 한 사람
댄 : 노라시드의 남자친구.
조 : 노라시드의 오빠, 동성연애자(게이)
몰린 : 다른 평행세계에서 애쉬 사이에서 낳은 노라의 딸
위고 르페브르 : 또다른 이동자 (평행우주세계의 이동자), 노라와는 북극 빙하탐험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가 이동하여 자란 사실을 알게되며, 그는 계속되는 다른 평행우주의 자신의 삶으로 여행을 즐긴다.
라비 : 노라시드와는 어린시절 오빠와 함께 했던 밴드 '라비린스'의 멤버
라라 : 노라시드의 학창시절 친구이자, 현재 간호사
" 압력이 우리를 만드는거란다 석탄이 압력을 받으면 다이아몬드가 되는것 처럼 말야"
줄거리
노라시드는 어린시절 수영선수의 삶을 포기하고 현재 영국 시골 베드포드란 마을에서 피아노 시간강사일을 하며, 동네 악기점 "스트링 시어리"에서 알바로 일하고 있다. 삶에대한 회의와 후회를 느끼며 우울증에 시달려 있다. 자살 시도를 하려는 날, 그녀를 좋아하던 동네 의사 애쉬에게 그녀의 사랑하는 고양이 볼타르 마저 죽은 사실을 듣게되고, 모든걸 자책하며, 자살을 시도한다.
자살을 시도하고 얼마 지나 이상한 공간에 자신이 놓여 있는걸 발견한다. 예전 학창시절 즐겨갔던 도서관 같은 공간 수많은 녹색계열의 책들로 가득했다. 그곳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은 자신이 학창시절 따르던 그 도서관사서와 같은 분이였다.
어린시절 노라는 엘름부인 있던 도서관에가서 엘름부인과 체스를 두곤 했었다. 그곳의 이름은 자정의 도서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그녀를 통해 노라 시드가 후회하고 자살한 현재의 삶 속에서 자신이 후회하지 않고 계속 살고 싶은 인생일 경우, 노라시드는 그 삶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지만, 만약 그 삶이 원하지 않을 경우, 매순간 노라시든느 다시 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도서관 사서 엘름부인의 도움으로 수영선수로써 성공한 인생을 살기도 하고, 어릴적 꿈꾸던 빙하 탐험가의 삶을 살기도 하고, 떄론 자신과 헤어졌던 예전 남자친구 댄과 그들이 꿈꾸던 런던에서 펍을 경영하면서 살기도 하지만, 매 순간의 삶에서 후회를 하게 된다. 어린시절 오빠 조와 함께 결성한 "라비린스" 밴드가 세계적인 락밴드가 되어 세계 곳곳을 공연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와 염문을 일으키는 삶이 아님을 꺠닫게 된다.
그러던 중 빙하탐험가의 삶속에서 자신과 똑같은 평행우주의 세계를 여행하는 이동자 "위고"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자신처럼 자신의 다른 평행세계를 돌아다니지만, 그는 자신과 다르게 그런 삶을 즐기며, 한 삶에 정착하기보다는 그렇게 다양한 자신의 삶 여행을 즐기는 것뿐이다.
또한 그런 삶은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다중의 평행우주론적 삶이란 걸 깨닫게 되고, 사서 엘름 부인을 통해 이런 여행을 해 나가며, 자신이 죽으려고 했던 모습에 점점 자신이 살아가고 싶어하는 구나를 깨닫게 된다.
그러던중, 자신에게 항상 호감을 보여준 의사 애쉬와 결혼하며 살아가는 평행세계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딸 몰린과 행복하게 살며 자신은 작가로써의 삶을 살고있는 자신을 보며 만족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이런 삶에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하며, 다시는 라이브러리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끝내 자신은 그 라이브러리로 돌아오게 되고 사서 엘름부인을 원망한다. 갑자기 도서관의 지붕에 작은 불씨가 생기며 도서관의 책이 타들어가기 시작하는데..
엘름부인은 노라에게 만년필 한개를 주며, 너의 살고 싶어하는 의지를 꼭 잊지말고 그곳에서 너의 다른 삶의 책을 찾아서 도망가라고 하며, 도서관과 함께 사라져간다. 한편 다 무너져가는 도서관 한켠에 있던 빈글씨의 책을 보며 그곳에서 그곳에서 자신에게 쥐어진 만년필로 "살아있다"라고 쓰자 노라는 자신이 자살 시도를 했던 그 자신의 집에서 토사물을 옆에 끼고 누워있다. 무사히 살이있음을 느끼며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삶에서 만나본 자신의 주변인물들에 감사하기도 한다. 한편, 자신의 도서관 사서였던 엘름부인을 만나러 가고 그녀는 이미 노인이 된 상태로 요양병원에 있었고, 그녀와 마지막 체스게임을 한다. 체스게임의 매력은 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야... 라는 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