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근 인류의 기원 및 역사와 관련한 다수의 책을 읽다, 우주의 기원에 관심이 생겨 선택했다.
문과생이다 보니 과학에 무지하고 특히 우주는 언감생심 관심이나 두었을까 ?
하지만, 그리스 신화부터 시작해서 몇개의 우주 관련 애기들을 읽다보니 나름 친근감이 생겼다.
우선 이 책의 니용을 간단히 소개하고 나의 서평을 몇자 적겠다
이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 -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라는 말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 말은 그리스어로 우주의 질서를 뜻하며, 질서유지를 위해 만물이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혼돈을 뜻하는 카오스와 대응되는 말이다. 인류는 코스모스를 알고 변화시키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제2장 우주생명의 푸가 - 푸가는 이탈리아어로 하나의 성부가 주제를 나타내면 다른 성부가 그것을 모방하면서 대위법에 따라 좇아가는 악곡형식으로 바흐에서 절정에 달하였다. 생명을 다루는 생물학은 물리학보다는 역사학에 가까워 현재를 이해하려면 과거를 잘 알아야 하고 아주 세세한 부문까지 이해가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을 다루는 학문은 다른 사람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된다는 교훈이 있다.
제3장 지상과 천상의하모니 - 요하네스 케플러가 일생을 바쳐 추구한 목표는 행성이 움직임을 이해하고 천상세계의 조화를 밝히는 것이었으나 그의 사후 30년이 지나서야 아이작 뉴턴이 연구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제4장 천국과 지옥 - 현재의 행성들은 충돌이라는자연선택의 과정을 살아남은 것으로 인류는 자신의 무지를 망각한 채 대기를 오염시키고 숲을 제거함으로써 지표면의 반사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제5장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 화성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이자 생명체가 사는 지구와 가장 유사한 행성이다. 생명의 본질은 우리를 만들고 있는 원자들이나 단순한 분자들에게 있는게 아니라 이러한 물질들의 결합 방식에 있으며 화성도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면 단순한 장소가 아닌 인류가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제6장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 화성 다음으로 지구와 가까운 목성은 별이 될려다 실패한 비운의 천체이다. 목성이 별이 되었다면 지구의 하늘에는 해가 둘이 있을 것이고 밤은 아주 희귀한 현상이 되었을 것이다. 밤이 없는 세상이 아주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며 당연시 되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곳이 되었을 것이다
제7장 밤하늘의 등뼈 - 자연은 완전히 예측 불가능 한 것이 아니며 자연에게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규칙이 있으며 이러한 정돈된 질서를 코스모스라고 한다. 혁명적인 사고는 탈레스 이후 유클리드를 거체 뉴튼에게로 이어ㅈㅆ으며, 이들이야말로 인류의 문명과 인간정신의 발달에 진정한 기여를 한 위대한 개척자들이다.
제8장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 이번장에서는 생물체마다 서로에게 다르게 인식되는 시간에 대해 얘기한다. 이것은 자연세계의 근본을 건드리는 질문이며 매우 심각한 도전 과제이다. 별들의 일생에 비한다면 사람의 일생은 하루살이에 불과하며 단 하루의 무상한 삶을 영위하는 하루살이들의 눈에는 사람이 그저 지겹게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한심한 존재로 보이는 반면 별들의 눈에는 인간은 아주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하찬은 존재에 불과하다.
제9장 별들의 삶과 죽음 - 현대과학의 근본문제인 기본입자를 찾는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별의 기원과 진화와 그 뿌리에서부터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제10장 영원의 벼랑 끝 - 우주는 자연과 생명의 어머니인 동시에 은하와 별과 문명을 멸망시키는파괴자이다. 우주는 반드시 자비롭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에게 적의를 품지도 않는다. 우주앞에서 우리의 생명, 인생, 문명, 역사는 그저 보잘것 없는 존재일 뿐이다.
제11장 미래로 띄운 편지 - 지적 생명체 중 가장 우월하고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깊은 바다의 우아한 주인으로서 고도의 지능을 소유한 존재는 고래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래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바다에서 경쟁하는 인간들이다.
제12장 은하대백과 사전 - 아무리 다른 문명권이라고 해도 공통의 언어는 반드시 있을 것이며 그러한 언어가 과학과 수학이다. 자연법칙은 어디를 가든 동일하다.
제13장 누가 우리 우주를 대변해줄까 ? - 우주탐험이야말로 인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위대한 정점이나 장기간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고 싶으면 아이가 다시 우주도전에 나서도록 많이 사랑해주어라. 우리의 생존ㅇㄴ ㅇ리 자신만의 업적이 아니며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인류를 여기에 있게한 코스모스에 감사해야 한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 책은 우주의 탄생부터 우주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질문과 가르침을 준다. 특히, 상상력이 풍부한 독자라면 책을 읽으면서 그려지는 우주의 신비를 감탄할 수도 있으며, 우리의 출생의 비밀인 알수없는 근원에 대해 궁금해질 것이다. 이 책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13부작으로 만든 영상이 있다고 하니 찾아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