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평소에 디즈니를 좋아해서 과연 디즈니라는 회사는 그 동안 어떠한 과정을 겪고 이렇게 성공적으로 성장했는지 그 성공 신화를 알고 싶었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리더쉽이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위대한 스토리를 전하려면, 위대한 재능이 필요하다.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혁신 아니면 죽음이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면 혁신은 불가능하다. 저자는 종종 '철저한 완벽 추구'에 대해 말한다. 사실 이 표현은 많은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쉽게 정의내릴 수가 없다. 그가 말하는 '완벽 추구'는 일련의 특정한 규칙이라기바돤는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추구해야 하는 완벽주의가 아니다. 사람들이 평범함을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환경을 창출하는 것이 핵시미다. '충분히 좋은 것'에 만족하고자 하는 충동을 경계하는 것이다. 일을 망쳤다면 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직장에서나 일상 생활에서나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면 주변 사람들은 당신을 더욱 존중하고 신뢰할 것이다. 실수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거기서 배우며, 누구라도 때로는 실수하고 그것을 고칠 수 있다는 본보기를 세우는 것은 가능하다. 누구라도 정중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기대치를 낮추거나 실수가 대수롭지 않다는 메세지를 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길 바라고, 정서적으로 일관되고 공정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 당신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정직한 실수에 대해서는 두 번째 기회를 가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탁월함과 공정함이 상호 배타적일 필요는 없다. 완벽을 위해 노력하되, 지나치게 제품에만 신경 쓰다가 사람을 놓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진정한 고결함, 즉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옳고 그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토대로 움직이는 것은 리더쉽의 비밀병기다. 자신의 직감을 믿고 사람들을 존중하면 회사는 당신이 믿는 가치를 대변하게 될 것이다. 경험보다 능력을 중시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지녔따고 아는 수준보다 높은 역량을 요하는 역할을 맡겨라.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사과하지 말고 인정하라.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은 최대한 빨리 익히기 위해 노력하라. 창의력 관리는 과학이 아니라 예쑬이다. 조언을 제공할 때는 상대방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프로젝트에 쏟아붇고 있는지 그리거 얼마나 많은 것이 그 프로젝트에 달려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라. 부정적으로 시작하지 말고, 작게 시작하지도 말라. 사람들은 종종 명확하고 일관된 큰 생각이 없을 때, 그 부족함을 숨기는 방법으로 세부사항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다. 소소하게 시작하면 보자것없어 보일 뿐이다. 안전제일주의를 경계하라. 위대함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뛰어들라. 야심이 기회보다 앞서 달리게 하지 마라. 장래의 직무나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불만과 조바심이 생길 수 있다. 야심은 현재의 책무에 충실하지 못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에 생산성 저하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균형을 찾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인내심을 갖고 현재의 직무를 잘 수행하며, 조직에 기여해 성장할 기회를 모색하고, 태도와 열정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기회가 열렸을 때 보스가 바로 떠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회사의 최상위에 있는 사람들이 역기능적 관계에 들어가면 그 밑의 나머지 사람들이 제대로 일할 방도가 없다. 항상 싸우는 부모를 둔 자녀들과 같은 상황이다. 아이들은 항상 긴장감을 느끼고 부모에게 반감을 품거나 형제자매끼리 서로 미워하고 싸운다. 리더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이 금세 알아차리고, 당연히 그들의 존경심도 빠르게 사라진다. 늘 신경을 쓰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회의 때는 가급적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 그것 역시 리더의 직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