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나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질병을 겪고 노화되어 간다. 이러한 과정은 지극히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가능하다면 질병을 멀리하고 노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과 관심에 시간을 투자해 왔다.
과거 10~20년전 대비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식생활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위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의 질병에 많이 고생하고 있다.
본인도 인간의 수명과 질병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되어 작년부터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
인터넷, 서적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선택하게된 본서는
5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건강, 의약, 외모와 심리, 최신바이오 기술,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하여 재미있게 설명을 했다.
건강을 주제 영역에서는 산모의 유산균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으며 장내세균으로 인한
우울증에 대한 설명도 새로웠다. 의약부문에서는 항암 항체 표적치료제에서 항원을 식별하고 암을 살해하는
항체치료제와 IT,BT의 결합도 앞으로의 암치료에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 외모와 심리에 대하여는
현대사회의 큰문제인 자살에 대한 예방방안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설명은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부분이라 생각되었다. 최신바이오 기술에 대한 부문에서는 유전자 편집을 통한 유전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가능성은 불치병도 치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한 부문은 인류의 관심사인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바이러스 창궐 등에 대한 이슈를
다루었으며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방안을 찾았으나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운 점으로
인해 쉽게 적용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전세계의 자연생태계 환경의 미지 영역이 아직도 다대하고
영향을 예측하는데 당장의 한계를 보인다는 어려움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본서의 흥미로운 부분을 모두 나열하기는 어려우나 현대사회를 살며 한번을 읽어 봐야하는
필독서로 생각되어 진다. 본인도 본서를 통하여 바이오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넗힐 수
있었으며 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