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해 부동산과 관련된 개념과 방법에 대해 설명해둔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 있게 읽어야만 하는 책이 아니라 각 단계별(전세, 청약으로 자가, 이미 집이 있는 경우, 상가투자 등 투자 부동산 관련 내용)로 내용이 기술되어 있어서 독자에게 필요한 부분 위주로 접근이 가능하다. 보증금 지키는 필수지식, 똑똑한 세입자 되는법부터 경매로 싸고 알차게 내집장만하기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부동산 관련 정부정책은 수시로 변경되고, 각종 세제 역시 정부의 기조에 따라 변경되므로 기본적인 사항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유용한 점이 많으며, 부동산 기사를 보다보면 수시로 접하는 LTV, DSR 등 용어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다. 투기지역, 양도소득세 등 이미 집이 있는 사람들도 너무나 복잡해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숙지한 후 부동산 관련 기사를 계속 접하고 정부정책을 업데이트 하게 되면 향후 부동산 투자를 하는 방향을 세울 수 있는 것 같다. 흔히 직장인의 경우 내집이 있고, 월세가 들어오는 투자자산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상가투자시 유의할점, 오피스텔 등 월세수익을 위해 유의할 점들 역시 목차로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하기 좋으며, 경매 등 일반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부분까지 망라하고 있는 정말 제목에 걸맞는 사전같은 책이다. 이 책의 경우 초판은 2008년에 나와 거의 10년동안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며 현재까지 업데이트 되고있는 부동산 서적 중 스테디셀러이며,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케이스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실용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