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명로는 누적 조회수 600만 뷰의 경제전문 유투부 상승미소의 경제와 투자를 운영하고 여러 경제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칼럼니스트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 절호의 투자 타이밍을 귀신같이 눈치채는 비결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돈의 감각이란 이책은 족집게처럼 그 감을 알게 하는 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읽다 보니 가장 기본적인 경제 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제반 경제 현상에 대한 이야기, 특히 오늘날 세계의 경제 흐름의 맥을 집어주는 책이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고, 미국이, 중국이 왜 그렇게 행동하며 그래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었다. 또한 챕터마ㅏ 정리 페이지를 만들어 주어서, 본문을 잘 이해했는지 셒르 체크해 볼수 있었다
여러가지 좋은 의견중에 나는 몇가지를 머릿속에 담아놓았다
1. 경제는 사이클이 있다. 활황과 침체는 흐름이다. 니콜리아 콜드라티예프는 50년이라는 기간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차례로 나타나 경제가 성장하고 하락함을 주장했다. 이를 미국의 이자율 변천 과정과 비교하여 살펴보니 최근의 이자율 하락은 필연적이다. 이자율 하락은 디플레이션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경제하락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 부동산 급락도 예상할 수 있다
2. 세계는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경제가 형성되어 있다. 미국은 달러를 언제나 찍어낼 수 있으므로, 마음대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한다. 전 세계 돈의 65%가 달러화라고 한다. 중국이 이에 도전하나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고 미국의 강력대응으로 요원하다
3. 1998년 한국의 IMF는 기업부채 때문이었고, 지금은 가계부채가 문제가 된다. 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빈부 격차는 더 커질수 밖에 없다
과연 우리나라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홀로 설 수 있을지 염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