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기계발서를 그만 읽은지 좀 되었다. 읽다가 보면 어느정도 뻔한 내용으로 적혀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 책 표지에 적혀있는 <타이탄의 도구들> 보다 과학적이라는 말이 나의 구미를 당겼다.
읽어보니 자기계발서 답게 좋은 내용, 마음에 새길 내용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엄청나게 과학적이라는 부분은 쉽게 동의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했다. 챕터 하나하나가 짧게 구성돼다보니 주장 중심으로 글이 전개되고, 해당 주장을 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가 딱히 있진 않았다. 특히 명상에 대한 부분은 따라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도 부족하고( 명상만 제대로 소개해주려면 아마 책한권이 필요할 것 같긴하다) , 명상을 통해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을 기억해났다고 하는 부분은 믿기 쉽지 않았다.
아쉬운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주옥같은 말들이나 생활습관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는 생각한다.
- 당신에게 가장 와닿는 단어 세 사가지를 고르고, 매일 세 차례의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해 자신이 동경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깨닫는 것보다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해야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그것을 기준으로 현재 할 일가 하지 말아야할 일들을 결정하라. 그래야 불필요한 일과 원치않는 일을 효율적으로 거절할 수 있다.
'최강의 인생'이라는 제목이 보여주듯이 이 책에 나온 중요한 내용들을 잘 숙지한다면 한 층 나아진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신입사원으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최강의 나가 되기 위해 힘찬발걸음을 내딛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