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임해피의 부동산 라디오 팟방을 듣고 있고 또 여러 매체에서 거론되는 네임드 부동산 투자자인 아임패지 정지영씨가 쓴 책이라 관심을 갖게 되었고 꼭 읽고 싶었다.이번에 읽어보니 그동안 귀로 들었던 내용을 책으로 보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된것 같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누구나 있지만 계속 그 관심을 지켜나가기는 힘든데 아임해피는 정말 다양한 방법과 기술로 부동산을 늘리면서 자산을 키운 사람인것 같다. 어려운 재개발, 재건축, 경매, 공매, 급매 안해본것이 없고 또한 성향도 매우 적극적이어서 10년에 걸쳐 부를 키우지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강의나 책을 듣고 본지 2년쯤 지나고 있는데 일찍 관심이 있었다면 그때 그 물건을 샀다면 이런 후회도 들고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부자가 되겠다고 지금 현실직시나 하고 그냥 살던대로 살자하는 안일하고 게으른 생각도 든다. 하지만 또 이 책을 또 읽고 읽고 하다보니 아임해피처럼 적극성을 가지고 10년은 채우다 보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 위안이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유용했던 부분은 지도를 보면 돈이 보인다 장이었다. 일단 큰지도로 행정구역을 보고 kdb시세 기준으로 1,2,3군으로 아파트를 구분해 보면서 지역을 분석하고 지도상에서 관심아파트의 평형과 연식, 세대수, 초등학교 등을 적어 놓은 후 1~3군까지의 가격 갭을 보면서 키캊추기가 가능한 지역인지 살펴볼수 있다. 또한 그중 가장 희소한 평형을 찾아내어 투자도 가능하다.
또한 특정 아파트의 거래가 1년에 10%이상이라면 매매수요가 많은 아파트로 볼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자할수있겠다.
이에 더해 서울 및 수도권이라면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보면서 사람들의 동선을 그려보고 상권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살펴볼있는데 이때는 지적도를 활용하여 지도의 색이 분홍색인것을 보면 된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지도는 곧 돈이 흘러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도 보는 것을 어려워하고 시세파악하기를 귀찮아 하는 성향이 있었는데 지도= 돈이라는 것 또 지로를 통해 그룹핑을 하면서 투자물건을 분석해봐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우치게 되어 유익한 책 읽기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