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명화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듯이 딱딱하게 명화를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조금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명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할만 합니다.
이 책 한권을 통해서 고흐, 레오나르도다빈치 등 서양화가뿐 아니라 동양의 화가들까지 다양한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틀린그림을 찾으려다보니 작품을 좀더 상세하게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고, 그림의 하단에 작가 및 작품명등 그림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명시되어 있어 설명하면서 아이와 함께 공부처럼 놀이처럼 즐기며 볼 수 있었습니다.
집중해서 틀린그림을 찾아가다보면 어느새 책 한권을 다 보게 되고, 수십개의 작품을 알 수 있게됩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쉽게 읽힐 수 있는것도 장점인것 같아요. 세계편외에도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것으로 아는데 하나씩 읽어나가다보면 명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아주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사이즈도 정사각형의 큰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구스타프클림트의 연인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그동안 자연스레 눈에 많이 익은 그림인데도 틀린그림을 찾으려고 보니 느낌이 색달랐고, 특유의 화려하고 반짝이는 색채감이 틀린그림을 찾는데에 있어 오히려 단서가 되어주어 더 재미있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실제 전시회등을 많이 다니며 책에서 보았던 작품에 대해 가졌던 느낌들을 다시 되살려보고, 그림에 더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지식과 경험을 늘려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