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베스트셀러라는 점,둘째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선물하신 점,마지막으로 90년대생인 나의 딸아이와 90년대생 직장 후배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함이었다.이 책은 90년대생들이 점차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그들 특유의 사고방식과 관심사가 무엇인지,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있다.나 또한 가정과 직장생활 속에서 90년대생들과 많은것을 함께 하면서 나이 차이에서 오는 간극뿐 아니라 그들의 생각과 행동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로 인하여 꼰대가 되어가는 듯하다.
먼저 1부에서는 90년대 생의 출현을 이야기하며 9급 공무원을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그리고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이전의 X세대와 중국의 쥬링허우와도 비교하며 설명을 더한다.또한 90년대 생들의 특징으로 간단하거나 재미있거나 정직하거나를 뽑았다.
2부에서는 회사원이 된 90년대 생들에 대한 이야기로 위세대를 '꼰대'라 부르는 90년대 생들과 그들이 특징에 대해 서술되어있다.90년대
생들에게 중요한것은 연봉보다도 '사람답게 사는것' 그리고 기존 세대가 늦은 시간까지 일하며 회사에 충성을 했다면 더 이상 이 세대는 회사에 충성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보여주기식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주52시간 근무를 넘어 주4회를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그들의 고용 방식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도 이야기하고 있다.무엇보다 밀레니얼 세대는 입사 후 '중요한 일'을 맡고 싶어하고 일을 통해 자아성찰을 꿈꾼다.이것을 나쁘게만 보는것이 아니라 사소한 훈련과 더불어 이세대의 재능을 어떻게 잘 사용하면 좋을지 기성세대는 고민해야할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선 다루는 90년대 생 소비자들은 스마트 컨슈머로 현재 소비 지형도를 바꾸도 있다.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무엇보다 정직해야하며 새로운 세대를 관찰할수 있어야한다.
저자가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이 세대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된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면 윗세대와 아래세대간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조할수있을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