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교육이 팽팽한 요즘 시대에 학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많이 접할 수는 있지만 이 정보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게 중요한 요즘 다시 한 번 독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독서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있니다.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키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어떤 사교육 보다도 독서가 정말 중요하고 독서를 통해 언어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고, 언어능력이 발달하면 교과공부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들과 여러 가지 사례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챕터가 끝날 때 마다 1~2페이지로 내용이 표로 정리가 되어 있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언어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과 방법들도 자세히 나와있어 내 아이에게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읽어볼 수 있는 책 제목과 책을 읽고 어떤 질문들을 던져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어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아이를 기르고 있는 학부모들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이 책을 직접 읽어보면 왜 열심히 공부하는 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지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고, 독서에 대한 욕구가 생기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할 지도 그려질 수 있을 것 같아 학생들에게도 이 책을 읽어보기도 추천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교육방식과 철학을 되돌아보고 무엇이 중요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결정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