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대부분은 자기가 너무 좋아하고 윈했던 일을 하거나, 또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할때였을거예요. 남이 아무리 좋은 말을 해줘도 그건 그 사람의 동기일 뿐, 나 자신의 동기가 되기 어렵습니다. 이책을 읽는 분들도 영어 공부의 동기를 얻기는 어렵다.
결국 영어 공부의 동기는 스스로 찾아야한다.
그리고 동기는 영어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어야 더 잘 찾을 수 있다.
저자의 유튜브 콘텐츠 중에 영공공(영어 공부법 공유)' 시리즈가 있다.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한국 사람 중에 국내에서 독학으로 공부한 분들을 보시고 영어 공부법에 대해 인터뷰하는 내용이다. 대부분 영어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독학으로만 영어를 마스터 한 실력자들이라서 영어 공부를 하는 분들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공부에 매진한다 모두가 열정넘치게 시작하지만 누군가는1년 안에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반면 누군가는 3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바로 '얼마나 뚜렷한 목표를 세웠는가‘ 또는 ’영어로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가‘에 있다.
영어 공부를 계속하게 하는 동기가 된다면 그 이유와 목표는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이어도 상관없다.
유튜브 영어가 좋은점은 평범한 사람인 유튜버가 직접 말을 한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자기가 평소 사용하는 표현이나 어휘들로 친숙하고 자연스러울수록 채널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유튜버들은 더더욱 자신에게 익숙하고 편한 어조로 말을 한다.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아주 일상적인 영어로 풀어내는 도믹스(Domics)나 안드레이 터베아(Andrei Terbea) 같은 유튜버가 대표적다. 두 채널은 모두 애니메이션 채널인데 주제가 대부분 일상적인 것들입니다.
저자는 원어민들의 리얼한 일상은 미드나 영화가 아닌 유튜브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 보다 자연스럽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이기 때문에. 그러면 실제 외국인을 만났을 때 당혹스러운 느낌이 훨씬 덜할 것이라고 말한다
양질의 영어 콘텐츠중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올리버쌤 채널은 미국 출신의 영어
강사 올리비 님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영어 콘텐츠 채널이다.
올리버 님은 한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다 유명한 유튜버가 된 케이스다. 주로 한국인이 잘못 알고 있는 영어 표현을 바로잡아주고 우리가 잘 몰랐던 미국에 대한 배경 지식이나 문화를 알기쉽게 설명해 준다
구독자 수가 32만 명인 ‘마이클 엘리엇(Michael Elliott)’ 채널도 올리버쌤처럼 원어민이 한국말로 하는 영어 강의 채널이다. ‘원어민들이 매일 쓰는 표현 100','원어민이 직접 뽑은 영어회화 유형 100가지 동의 콘텐츠를 통해 영어의 어원까지 설명해주는 친절함 때문에 초보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채널이다.
이처럼 유튜브에는 돈을 내고 강의를 들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만한 양질의 영
상을 만드는 유튜버들이 아주 많아 영어콘텐츠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관심사나 좋아하는분야에서 부터 시작해 보는것도 좋은방법이다.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영어를 들어라
하루 최소 두 시간 이상은 영어에 노출되어야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두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바쁜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하지만 단기간에 원어민과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이 정도 시간은 투자해야 한다. 저자가 수년간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물리적인 시간 투자 없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요령이나 비법은 없다. 무조건 최대한시간을 할애해 듣고 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욕심 같아서는 하루 두 시간 정도는 영어에 온전하게 집중하기를 권장한다. 출퇴근길 30분, 친구를 기다리며 10분, 틈틈이 쉬면서 10분씩 시간을 쪼개서 활용해도 됩다. 유튜브 콘텐츠의 특성상유튜브로 영어 마스터하기 플랜은 크게 4단계로 나뉜다.
아주 간단한 문장조차 입으로 내뱉기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기초적인 단계부터 넣었어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원어민 앞에서 겁먹지 말고 내 생각 말하기 즉 스몰 토킹을 이어갈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르는 것이죠.
1-3단계까지 최소 6개월을 잡았는데, 개인차에 따라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몰입도 있게 매일매일 영어 공부에 매진한다면 영어를 한마디도 못 하는 초보들도 6개월후에는 가벼운 대화가 가능할 거예요.
1단계는 영어회화를 하기 위해 아주 기초적인 언어 근력을 쌓는 시기예요.
기본적인 문법과 어휘,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계죠. 이 단계에는 책과 병행해서 공부하기를 권합니다.
2단계는 간단한 문장들을 만들면서 스스로 영어로 말하는 능력을 키우는 단계입니다 아주 간단한 문장을 만들고 영어 음성 일기를 쓰면서 차근차근 자신의 영어 실력을 기록으로 남겨보는 거예요.
3단계는 본격 적인 표현 습득을 통해 원어민처럼 말해보는 연습을 하는 단계예요. 다양한 현지인의 표현을 집중적으로 외우면서 좀 더 세련되고 원어민스럽게 영어를 만드는 시기죠. 포인트는 ‘무조건 많이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마무리하면 외국인과 아주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총 6개월 정도가 걸려요.
6개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표현을 확장하고, 자신의 생각을 더욱더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단계로 달려가야 합니다. 일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전문적인 어휘나 표현들도 조금씩 접하고, 재미와 완성도에 맞게 유튜브 채널도 갈아타기를 권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영어만 알아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 무한히 있으니까요.
단, 여기 소개한 단계는 그저 단계일 뿐, 꼭 그대로 따라해야 하는것은 아니 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영어 실력을 자로 잰 듯 딱 자를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어휘 수준은 높지만 문장 만들기가 안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뉴스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리스닝 수준은 뛰어나
지만 스피킹은 안 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 저자가 추천해드리는 채널 역시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필요에 따라 섞어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