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밤' 기욤뮈소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학창시절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를 기욤뮈소 작품을 통하여 해소를 하였던 경험이 있던 터라,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정하였습니다.
작품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를 하면, 자식의 살인사건을 앞두고 치밀하게 은폐하는 부모에 대한 내용이며 惡함을 행한 자는 벌을 받지 않는다 하여도 항상 마음속에 짐을 지고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영화 조커의 흥행, 100억이라면 감옥도 불사한다는 젊은이들의 생각은 현재가 도덕적인 기준이 모호한 시기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도적적인 기준이 모호하하여, 위 소설과 같이 惡을 행한다 하여도 별다른 죄의식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대다수의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하여, 100억정도면 감옥도 괜찮아라는 생각을 갖으며 빌런 영화인 조커에 열광하고 있지 아니한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누구나 惡한 사람이 될 수있다는 생각을 우리는 갖고있습니다. 그래서, 조커에 열광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善하나 환경이 나를 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환경에 의하여 즉 자의가 아닌 惡을 내가 행한다 하여 내 마음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즉, 위 소설의 결말이 그러하듯 惡을 행한자가 벌을 받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러한 惡을 행함으로서 내 마음에 죄의식이 자리잡아 살아도 살고 있는 것이 아닌 현실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나의 도덕적 기준은 어떠한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것 같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