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실용서보다는 소설, 자서전, 수필 등을 즐겨 읽었었는데 최근 부동산 관련 이슈 및 이사 등 개인적인 일을 겪으며 부동산 상식을 잘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신청한 책이었다. 지루할 줄 알았는데 공인중개사 저자답게 자신의 실제경험과 사례에 비추어 부동산 종합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서류 관련 상식과 꿀팁 등이 기재되어 있기도 하고, 매도인, 매수인, 임차인, 임대인, 투자자 등 부동산을 바라보는 각각의 다른 입장에서의 해석이 있어 흥미로웠다. 또한 부동산 종류별로 주택, 상가, 토지 등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부동산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유익했다. 특히 일반인이 잘 몰라서 볼수 있는 손해 등 투자자의 입장에서 유의하고 조심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고 있어 부동산 초보자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내집마련 관련 상식 부분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제대로 된 아파트를 찾는 것에서부터 대출상품 알아보는 것, 적절한 대출금액, 갭투자 노리는 방법 등 한창 나와 내 또래 가정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만한 내용을 유익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특히 집 매매 관련 계약서 작성, 집 계약 후 행정적인 절차, 양도세, 증여세 등의 개념 등 내집마련 관련 계약과 절차의 세세한 사항까지 잘 나와있어 언제라도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상가나 땅 투자에 대한 유의사항도 있어서 좋은 상가 고르는 법이나 토지를 고르는 방법, 초보자에게는 생소한 권리금의 개념 등도 학습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참고하여 앞으로 부동산 관련 상식을 쌓고 노후대비나 재테크에 많이 참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