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루 3분만 투자하면 열흘에서 약 4주 만에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 주장한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이라고 불리우는데 이 방법은 실제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한다. 어린 학생들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전원 시력이 향상되는 놀라운 결과를 얻은 것이다. 다만 나처럼 중년의 남성에게도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몇일간 따라해보았지만 특별히 좋아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스마트폰으로 인해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시력보호에 대한 각성을 하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력 개선법의 핵심인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이란 뇌의 시각영역을 자극해 시력을 개선하는 원리로 뿌연 글자나 그림을 또렷하게 보이게끔 도와주는 뇌의 기능을 단련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뇌의 시각영역과 안구 조절근을 동시에 자극해 시력을 개선함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까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여러 체험자들의 후기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 주위에서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극소수여서 실제 효과에는 다소 의문이 든다.
저자 히라마쓰 루이는 쇼와대학 의학부 졸업 후 여러 병원에서 안과의사로 일하였다고 한다. 눈건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함께 많은 진료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TV 방송에 출연하며 눈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대중의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는 “한번 나빠진 눈도 다시 좋아질 수 있다”라며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의 효과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