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 돈의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돈의 역사부터 알아야 한다.
- 경제는 곧 돈이다
- 경제를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은 2가지다. 1. 돈을 많이 공급할 것, 2. 돈을 순환시킬 것
- 인류 역사 최초의 인플레이션은 로마제국에서 일어났다
- 대책없는 양적완화, 즉 머니프린팅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
- 양적완화의 문제점이 여러 번 역사적으로 증명됐지만, 인간은 이를 통해 배운게 없다. 계속해서 반복한다
- 현재 우리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화폐가치를 제도적으로 신뢰하는 신용화폐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 신용화폐 시스템의 비밀은 '모든 돈은 결국 누군가의 빚'이라는데 있다
- 신용창조 시스템이란 신용만으로 통화량이 증가해 돈이 창출되는 구조를 말한다
- 신용창조 시스템을 이해하면 경제 사이클을 이해할 수 있다
제2장 : 반복적인 경제 사이클에서 부의 기회를 발견하라
- 물가 상승의 중요한 요인은 2가지다. 1. 물건이 귀해진다. 2. 돈이 늘어난다
- 정부는 '물건이 귀해진다'에만 집중해 물가상승을 설명한다. 그러나 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은 시중에 돈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 1971년 미국의 금태환 중지 선언 이후 화폐의 개념이 실물인 '금'에서 '무형의 빚'으로 변하게 되었다
- 1935년 러시아 학자 콘드라티예프가 처음으로 50년 주기 경제 사이클 개념을 밝혀냈다
- 경제 사이클 변동의 요인은 2가지다. 1. 중앙은행의 통화공급, 2. 국가, 기업, 개인이 빚을 지려는 의지
-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통화량을 늘려야한다
- 경제위기는 어떤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늘릴 수 없을 때 발생한다
제3장 :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하면 한국 부동산의 미래가 보인다
- 인플레이션은 부를 재분배하는 속성이 있다
- 소비자물가지수는 부동산과 주식 가격의 상승을 포함하지 않는다
- 신용팽창에는 세가지 필요조건이 있다. 1. 인구의 증가, 2. 소득의 증가, 3. 생산의 증가
- 특정 지역에 신용팽창이 발생하면 이는 곧이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 모든 버블의 근원은 통화량의 확대이다
- 일본의 부동산 버블과 한국의 버블은 같은 선상에서 비교될 수 없다. 부채의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 한국 부동산이 비교적 안정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세가지다. 1. 채권 금리 최저점의 기간 이연, 2. 부채의 사전 구조조정으로 인한 부채 확대 기간의 연장, 3. 전세제도의 특이성에 기인한 금융비용의 공동 부담
- 미국과 일본처럼 양적완화가 불가능한 한국은 부채 디플레이션이 오기전에 미리 준비해야한다
돈의 감각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돈은 부채가 작은 곳에서 부채가 큰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 이다. 부채가 크다 작다의 의미보다 내가 금리를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확보될 수 있는 한계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부채의 총량이 될 것이다. 투자시 내 순자산에 더하여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활용해야하는 것은 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임을 알게 되었다. 단, 시장에 풀린 통화의 양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는 시그널을 알고 난 다음에 투자를 실행해야할 것 이다. 만약 통화의 양이 줄어들 것이라는 시그널이 있다면 투자는 보류해야하고 나의 부채부터 먼저 구조조정을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