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드레코스톨라니
저자 앙드레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다. 1906년 헝가리에서 태어났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고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18살이던 1920년대 후반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처음으로 증권투자를 시작하면서 증권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이후 뛰어난 판단력과 확실한 소신으로 유럽전역에서 활동하면서 투자의 대부가 되었고, 두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80여년의 세월동안 코스톨라니는 순종 투자자라는 자유 직업가로서 투자라는 지적 모험을 즐겼으며, 타고난 예술가적 자질과 유머감각을 살려 쓴 유쾌하고 재미있는 투자관련 글들로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렸다. 투자에 관한 그의 주된 충고는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라는 것. 그가 쓴 투자관련 책들에는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실전투자강의, 사랑한다면 투자하라 등이 있으며, 이러한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코스톨라니는 자신의 투자 인생을 총정리한 책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1999년 9월 파리에서 타계했는데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독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최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하였다.
○주요구절
-나도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야. 하지만 70년 동안의 경험이 나를 비관론자로 만들었어
-사람들은 사건들간의 연관성을 이해해야만하고 뉴스들을 해석할수 있어야만해. 또한 사람들은 영감을 가져야만 하고, 수많은 채찍질과 함께 경험, 그리고 또 경험을 해야만 해. 여기에 덧붙여서 내가 쓴 책들을 아주 주의깊게 읽어 봐야만 하지. 그러면 사람들은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게 되지.
-시세가 먼저 뉴스를 만든다. 그리고 나서 뉴스가 퍼진다.
-이러한 비관주의는 증권시장 참여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깊이 사고하지 않고, 외부사건들을 심사숙고하지 않으며 그저 대박을 터뜨리고 싶어하며, 투자에 참여하여 뭔가를 사거나 팔고 싶어하는 게임가, 즉 정력적인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돈이 모든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이 많은 것은 좋다. 조지 버나드 쇼
-돈의 세계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돈은 방사능 물질이다. 돈은 인간을 타락시킬수도 있고, 또한 인간의 추한 성질들을 밝은 곳으로 끌어낼수도 있다.
-주식시장에 주식보다 바보들이 많은가, 아니면 바보들보다 주식이 많은가
-다른 모든 사람이 울고 있을때 나 혼자 웃는다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확실한 것은 외교, 조세및 금융정책, 세계에서 일어나는 무역관련 뉴스와 현상들을 나는 자세하게 관찰한다는 것이다. 주식시세가 항상 논리적인 것은 아니며, 주변의 현상을 언제나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증권시장은 온통 정신병자들로 뒤덮혀 있다.
-단기적 그리고 중기적으로는 심리학이 증권시장의 90퍼센트를 결정한다.
-존 트레인은 만약 누군가 투자에서 확실하게 성공하려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야 할뿐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잘못되어 있어야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복은 고통이 없다.
-무명회사, 유한회사, 주식회사, 법인등 각종 기업들은 모험이라는 하나우 공동 조상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도사를 믿지 않으며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투자자는 자신의 정치접 입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정치적으로 아주 완고하고 흔들림이 없는 입장에 있었던것만으로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대단한 성공을 했다는 것을 경험이 말해주고 있다.
-투자가 오고나서 음악이 온다.
-증권시장에는 고객이 적이다라는 유명한 프랑스 격언이 있다. 일반적인 사업활동에서는 대부분 고객은 왕이다가 적용된다. 그러나 금융세계에서는 프랑스격언이 더 들어맞는다.
-나는 증권시장에서 차트분석가로 성공했다는 사람을 단 한명도 들어보지 못했다.
-좋은 사업이란 늘 남의 돈을 갖고 하는 것
-내 야망은 오직 물질적, 지적 독립을 성취하는 것이었으므로 예스이기도하다. 나는 이 야망을 이미 달성했으며 지금 이렇게 즐기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좋아. 이렇게 살아야 돼. 그 누구의 주인도 아니고 그 누구의 하인도 아니다. 이것이 나의 성공인 것이다.
-사람은 꼭 부자일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자유로워야한다.
○소감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이말에 깊이 공감한다.